나는 이 책에서 제일 주목했던 부분은 5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다.  예전부터 오랜 지병이 있는데 직업병인지 자세가 바르지 못해서인지 등이 많이 아팠었다.  짧은 스트레칭으로도 통증을 이겨낼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았고, 5분만 투자해도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누구나 관심을 가지게 될 콘셉트의 책 제목이 나를 사로잡았다.   하지만, 정작 5분이라는 것은 하나의 개념이고, 모든 치료나 운동은 꾸준한 관리와 노력을 필요하다는 게 세상의 이치이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솔직히 5분이라는 제목이 좀 아쉬운 부분이었다.  솔직히  금방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는다기보다는 꾸준히 밀고 나가는 근성이 있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어쩌면 이 책뿐만이 아니라 지금도 넘치는 이런 유의 치료 서적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 바로 연습 또 연습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내용 중에는  표지의 민머리 남자분들이 하나하나 자세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시범을 보여주는 사진들 주된 내용인데  그리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다.   의외로  쉬워 보여서 정말 이렇게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고  반명에 나도 금방 따라서 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도 보였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특별한 자세가 있는 건 아니었다.   마음만 먹으면 금방 따라서 할 수 있을 것처럼 익숙한 자세들이었다 

처음부터 욕심부리지 않고 은 성급한 마음을 버리고 차근차근 한계단 한계단 밟고 나가면 어찌 보면 다이어트처럼 자신과의 싸움과 큰 그림이 필요한 책이다,  예를 들면 다이어트 서적도 많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은 극히 소수이다.   책으로 스트레칭을 배우고 건강을 되찾는것은 좋은 일이지만 누구에게는 이 책이 뜬구름일 수도, 또는 누구에게는 구세주 같은 건강지킴이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