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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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1.8
자본가의 탄생
- 글쓴이
- 그레그 스타인메츠 저
부키
자본가의 탄생
부키, 그레그 스타인메츠 저, 노승영(옮긴이)
자본은 어떻게 종교와 정치를 압도했는가
스타인메츠의 ‘푸거 이야기’는 흥미진진하며 자본주의 초기에 국가와 기업의 관계(시대상)를 잘 보여 준다.
“세계사에서 가장 중요한 자본가는 메디치도, 로스차일드도, 록펠러도 아닌 바로 야코프 푸거다!”
(뉴욕 리뷰 오브 북스)
-콜롬버스가 바다를 넘고 다빈치가 모나리자를 그리던 바로 그 시대
-모든 방면에서 유럽은 바뀌고 있었다.
-유럽의 수십 개 왕가 중 군소 가문에 불과했던 합스브르크 가문은
-스페인에서 헝가리까지를 아우르는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을 건설, 유럽의 패자로 등급.
-교황 레오 10세는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높은 이자를 받는 대금업을 합법화,
-면죄부를 팔기 시작.
-마르틴 루터(종교신학자)가 분노하여 종교개혁이 촉발.
-베네치아에서 개발된 복식 부기는 발전을 거쳐 본격적으로 대규모 사업 운용에 활용.
-금융가들은 항해와 전쟁에 투자했으며, 적절한 투자를 위해 뉴스레터를 만듦.
-오랫동안 유럽의 상업을 지배한 한자동맹이 무너지기 시작.
-자본가와 영주의 착취에 시달리던 농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와 독일 전역을 휩씀.
-엘겔스는 이 독일 농민 전쟁을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전초전이라 평가.
이 모든 일의 중심에 야코프 푸거가 있었다. 푸거는 오직 부를 쌓겠다는 일념으로 황제와 교황에게 빚을 지웠고, 전쟁에 개입했다. 또 사업을 합리화했고 정보 체계를 구축했다. 그 선택은 푸거를 세계 최고의 거부로 만들었고, 그 파장은 독일과 전 유럽에 영향을 미쳤다.
<역사상 모든 사업가 중에서 푸거의 영향력과 가장 유사한 사람은 나탄 로트실트다. 그의 삶과 인생 역정은 푸거를 연상시킨다… 로트실트를 비롯한 위대한 금융업자들이 푸거만큼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말은 그들의 업적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푸거는 한 사람이 엄청난 업적을 이룰수 있는 독특한 시대를 살았을 뿐이다. 정부는 여전히 수입을 초과해 지출한다. 따라서 어느때보다 융자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이제는 개인에게서 자금을 마련하지 않고 보험회사나 연금기금 등에서 차입한다. 이렇게 하면 개인이 자기 재산을 거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채무 불이행을 선언했을 때의 위험을 대출 기관이 납세자와 공유하게 된다. 세상이 더는 푸거를 필요로 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종신보험과 연금보험의 가입자로서 모두 어떤 의미에서 푸거가 되었기 때문이다. (자본가의 탄생, 본문 후기 p.334~335)>
야코프 푸거는 세계가 ‘어떠해야 하는지’ 보다 ‘어떠한지’를 보았다고 말 할에 가까운 삶이다.
야코프 푸거의 이야기에는 자본주의와 시대의 산업과 정경계와 종교, 사회사의 구현과 국가 형성이 담겨있다. 역사와 부를 쌓는 일에 관심 있는 사람뿐 아니라 이 책은 간단 명료하지만 실제적 사실일 수 밖에 없는 역학관계까지도 실존한 자본가에 의해 탄생한 대담한 여정을 볼 수 있다.
유럽의 역사를 바꾸고, 자본주의의 토대를 놓은, 한 시대를 보았다. 그리고 대담한 자본가를 보았다. 그는 한 사람이었다. 그 시대는 ‘어떠한지’ 먼저, 그리고 ‘어떠해야 하는지’. 에 따른 시대는 자본가의 탄생이 되었고, 또 다른 역사가 되었다. 자본가로 성공한 그는 국가의 모습을 알고, 그 중심의 리스크를 재고 파산을 위험을 극복해가며, 때론 냉혈한 사업가의 전형이 되어서 영리한 사업가, 야코프 푸거로 이름을 남겼다. 오늘날로 보면 비즈니스 맨으로 유능한이며, 시대를 살았다. 황제와 교황을 지배한 자본가의 삶과 시대 그로 인해 읽을 만한 가치가, 부유한 기업가를 꿈꾸는 자들에게는 이 속 다양한 가지의 이야기(야금학, 중상주의, 르네상스, 유럽사와 산업) 외에 더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 종교와 역사적으로도 재미를 더한다. 시대와 인물과 사건과 역량과 역사와 관계와 환경, 현상 그리고 도래이며, 배경이며 기록이다. 탄생의 기록이다.
*이 리뷰는 예스24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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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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