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국이란 나라가 다른 나라들과는 어떻게 다르게 시작되었는지를 설명하면서 책을 시작하고 있다.

즉 미국은 다른 서구 나라들과 다르게 봉건체제를 타도하가 위한 혁명이 필요없이 처음부터 자유주의의 날로 출발했다.

그리고 자유쥬의의 토대가 되는 정신세계인 근면 자조 성실을 강조하는 개인주의와 프로테스탄티즘의 청교도 윤리를 바탕으로 전세계에서 최강국이 되었다.

그러다가 1930년에 발생한 경제대공황과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정부에서 시도한 뉴딜정책을 계기로 미국에 진보 좌파 사상이 미국사회에 침투하기 시작하였고 개인의 자유와 근면 성실을 강조하는 분위기에서 점차로 국가의 복지정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방향으로 바뀌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문화적으로도 기존 미국 사회의 가치를 부정하는 동성애 옹호, 소수자 보호 등의 사상과 정책들이 파고 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세력들은 민주당과 결탁하여서 오랜 시간 미국의 생활방식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게 되었다

이러한 미국적 가치를 무너뜨리는 세력에 반대하여 신우파 세력이 등장하였다.

이들은 무너져 가는 미국을 다시 살리기 위하여 미국 건국의 이념인 청교도 정신과 개인의 자유를 다시 강종하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현재의 미국의 상황에 대하여 어느 정도 갈피를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위기에 대하여 그 뿌리를 알게 되었다.

이 책의 결론은 미국이 지금처럼 계속 세계의 경찰국가와 같은 강대국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수 우파 세력이 강하게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의 결론에 전적으로 동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