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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 작성일
- 2019.1.23
4000 Essential English Words 1, 2/E
- 글쓴이
- Paul Nation
Compass Publishing
영어 어휘를 제대로 배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영어를 학생들에게 지도하면서 끊임없이 고민을 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고 있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인것같다. Paul Nation 박사가 정리한 빈도수가 매우 높은 즉 영어책에 자주 나오는 어휘를 정리한 리스트를 보면서 내가 과거 중학교때부터 학교 영어 선생님으로부터 배웠던 어휘 공부 방법이 지금 생각해보면 잘못된 지도 방식이었다는 것을 지금 새삼 뼈저리게 느낀다. 영어 어휘를 연습장에 여러번 반복하고 우리말로 그 뜻을 오른쪽에 쓰면서 외우는 것이 정말 효과가 있는 좋은 방법일까? 답은 아니다 라고 생각한다. Paul Nation박사에 따르면 리딩을 통해 새로 배운 그 어휘를 계속 다양한 상황속에서 만나면서 어떤 문맥속에서 어떤 의미로 쓰이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어휘를 학습해야 한다고 하는데 적어도 6번에서 16번은 내가 배운 그 어휘를 리딩을 통해 문맥속에서 만나야 그 어휘가 진정 자기의 어휘가 된다고 한다. 1980년 당시 나의 중, 고등학교 영어 수업시간으로 돌아가보면 어휘 공부는 했기 했는데 리딩을 통한 어휘공부는 아니었고 영어로 쓰여진 동화책을 제대로 읽은 기억이 없다. 그러니 영어 모의고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이 책을 통해 현재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어휘를 가르치고 있는데 Paul Nation박사가 만든 책이라는 점에서 신뢰가 가고 거의 모든 어휘가 리딩책에 많이 등장하는 빈도수가 높은 어휘라는 점에서 더욱 신뢰가 든다. 예문 또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어휘 학습서에 등장하는 부자연스러운 예문을 읽어보면서 교사의 역량과 함께 학습서의 선택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는 최대한 영어 문장과 글에 많이 노출이 되어야 생각한다. 우리나라 학습서의 대부분이 왼쪽에는 영어단어 오른쪽에 우리말 뜻 그리고 그 밑에 인위적으로 억지로 끼워 맞춘 영어 예문을 읽ㄱ고 그 밑에 우리말 해석을 아무리 읽어본들 책안의 모든 부분이 모두 영어 문장으로 쓰여진 위와 같은 학습서가 우리 학생들의 진정한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더 훌륭한 학습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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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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