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luna
- 작성일
- 2019.1.23
위대한 개츠비
- 글쓴이
- F. 스콧 피츠제럴드 저
민음사
위대한 개츠비는 영화로 먼저 재미있게 본 작품인데 원작인 소설을 나중에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로도 참 씁쓸한 작품이었지만 소설로 읽으니 인생무상이 더 확연하게 느껴져서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개츠비가 어린 시절 사랑했던 데이지를 잊지 못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개츠비가 사랑한 것은 데이지가
아니라 자기가 풍족하지 못해서 누리지 못했던 지나간 과거가 (데이지도 속해있는)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츠비의 파티와 마지막 장례식 장면을
비교해보면 덧없는 인생을 이보다 더 잘 묘사한 작품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