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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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
글쓴이
레프 톨스토이 저
열린책들
평균
별점9 (35)
산바람

이반 일리치는 빼쩨르부르끄의 여러 관청과 부서를 두루 거치며 출세 가도를 달린 아버지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법과 대학을 졸업한 후 승진을 거듭하고 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아 기르며 행복한 생활을 한다. 중간에 승진에서 누락되어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이내 두 계단이나 승진하여 지방 고등법원 판사직에 오르면서 동료들의 부러움을 산다. 마음속으로 그리던 집을 장만하여 손수 꾸미며 가구를 배치하다가 떨어져 옆구리를 다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그리고 새로운 직장에 잘 적응하면서 상류사회 인사들과 교류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어느 날부터 옆구리 통증이 심해져 의사를 찾게 된다. 병은 점점 심한 통증을 동반하게 되고 죽음을 생각하게 된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 일이라고는 없는데 마흔다섯의 나이에 불치병이라니 도저히 받아드릴 수 없다. 급기야는 직장에도 나가지 못하게 되고 좋아하던 카드놀이도 할 수 없었을 뿐 아니라, 건강은 점점 나빠져 거동조차 어렵게 된다. 가족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바쁘기 때문에 이반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 오히려 부인과 딸은 이반이 자기들의 방해자가 된다고 생각한다. 이반은 고독 속에서 죽음과 사투를 벌인다. 불치병에 걸린 시점부터 몇 달 동안 그는 끔찍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면서 자신의 일생을 반추한다. 결국 임종의 순간에 모든 것을 내려놓자 그는 비로소 자기의 생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되면서 평온함을 얻고 저세상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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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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