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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Morrison
- 작성일
- 2019.3.11
[eBook]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 글쓴이
- 스미노 요루 저
소미미디어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숙제를 하기 위해 나노카는 짝꿍인 키류와도 많은 이야기를 하고 할머니, 미나미언니와 아바즈레씨와도 많은 이야기를 하며 하루 하루를 보냅니다.
그러다 어느날 아바즈레씨의 심부름으로 들린 마트에서 도둑질을 한 나쁜 어른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건을 계기로 나노카는 짝꿍 키류와 반친구들과 사이가 틀어지게 됩니다.
마음 속 가득 어둠이 스며들어 나노카는 분하고 눈물이 납니다. 행복이 무언지 알아가려는데 전혀 행복하지가 않게 된 것입니다.
그런 나노카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나노카에게 행복의 길을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 힌트를 주는 이들이 바로 미나미, 아바즈레, 할머니입니다.
가벼운듯 주제들이 결코 가볍지 않기도 했고, 어쩐지 저도 또 하나의 미나미 혹은 아바즈레가 되어 나노카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당돌함이란!. 결코 만만하지 않구나. 아니 무시무시하구나라고도 느꼈습니다.
학교를 가지 않아도 된다는 나노카와 학교를 장기 결석한 주제에 나노카에게 학교에 가야 한다고 말하는 키류의 옥신각신 장면을 보며 웃음이 났는데 그 웃음이 무색하게 어째서인지 울고 있는 자신도 발견했습니다.
"중요한 볼일이라는게 뭔데?...."
"키류의 행복을 찾는 거 "
아이들은 가끔 천진난만하게 당돌함으로 어른을 울게 합니다. 그 속에 어렸던 자신을 발견하게 되기도 해서일까요?
꽤 좋은 이야기를 스미노 요루는 우리에게 들려준 것 같습니다.
행복은 제 발로 찾아오지 않아
그러니 내 발로 찾아가야지.
나노카는 자신이 늘 부르던 그 노래처럼 행복을 찾아갑니다. 걷고 걸어 걷다보면 행복의 길이 어디로 가야하는지 그 힌트가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인생이란 내편 같은 것이랍니다."
인생은 한번도 적이였던 적이 없습니다. 신이 실수로 나에게 나쁜 운을 내려주었어도 인생만큼은 언제나 내편입니다.
살아있는 동안 언제고 행복의 길로 돌아올 나를 기다리는 내편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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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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