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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처음 읽는 신영복
글쓴이
이재은 저
헤이북스
평균
별점9.7 (14)
491018

신영복 선생이 가신지 벌써3년이 지났지만 책속에서 기끔 뵙곤 한다

특히 청구회의 추억의 내용은 진달래 피는 봄이 되면

지금 읽어도 순수한 감정이 되살아 나서 열어보게 된다
여전히 아쉬워하며 그의 생애와 사상을 되돌아보며
많은 사람들이 신영복 선생을 ‘이 시대의 의인' '시대의 스승'이라고 말하는지를 알 것 같다.
이책의 처음부분 실천에서 투어와 트래블을 구별을 보면
물리적으로는 지도상의 길을 걷는것이지만 심리적으로는 자기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트래블이라고 해석한다
신영복은 담론에서 머리에서 가슴으로 다시 가슴에서 발로 이어지는 매우 단순한 여행지도가 완성된다고 한다
김남주의 시 '함께 가자'에서
함께 서로 기대 하나됨 실천적인 삶 이 모두가 모여 신영복의 더불어숲 여럿이 함께를 잘 드러낸 시이다
노동은창조적 행위다 그래서 노동은 예술이다
노동하지 않는 생명은 없음을 강조하는 신영복에게 노동은 곧 삶이며 존재 자체라고 한다
차이 ? 자기 변화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작’ 중에서
차이는 상호주의적인 특성이 있는 반면 차별에는 우열주의가 내재되어 차별은누군가의 의도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면 차이는 고유한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공존에서
사람을 하나의 나무로 보고 나무가 무리지어 있는 모습은 숲이라고 보았다
상호존중과 배려할 때 서로의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으며 나와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 갈 수 있다
신영복은 변화를 통해 화(和)가 화(化)로 이어져 창조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사회를 강조한다
현재에 머물거나 고정되어 갇히지 않으려면 변화를 수용하되 수용에서 머물지 않고 탈주로 나아가자는 
그의 논리에서 우리는 자유의 힘을 
나와 남을 흡수하거나 통합하지 않고 각 개체가 존중받는 사회
책은 특히 각각의 키워드를 소개하면서 선생의 말씀을 인용하며 
공자, 맹자, 노자, 장자에서부터 헤르만 헤세, 하퍼 리, 장 폴 사르트르 등
김남주, 김춘수, 정현종, 안도현, 박노해, 윤동주, 김수영 시까지 동서고금의 문학, 역사, 
철학을 끌어와 보다 심층적인 분석과 풍성한 해석을 덧붙임으로써 ‘신영복 사상을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으면서, 
폭 넓은 신영복의 담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렇게 이상적인 우리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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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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