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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예민하지만, 내일부터 편안하게
글쓴이
나가누마 무츠오 저
홍익출판사
평균
별점9.3 (58)
lovewjs012



몹시 예민하지만 내일부터 편안하게는 일본의 나가누마 무츠오 라는 정신과 의사가 지은 책이야. 그의 저서로는 타인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이 


바뀌는 책, 어른이 되어도 예민하고 상처받기 쉬운 사람을 위한 19가지 처방전 등 심리적인 부분을 컨트롤할만한 저서들이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 학교 보내놓고나서 책과 마주 앉다보니 왠지 모르게 반갑기도 하고 오랜만인 것 같아서 목차부터 정독했어요. 


읽고 싶었던 부분을 선택해서 읽기에도 좋고 전체적으로 어떤 스토리를 담고 있는지 한 눈에 살펴보기에 좋고 말이죠.




무엇보다~~ 첫주제부터 왜이렇게 구미가 당기는지 말입니다.




너무 예민한 성격, 누구 탓일까?



작나는 예민함이 결점이 아니라 타고난 재능이라는 타이틀도 첫장부터 왠지 모르게 안도감을 주는 것 같아 읽기도 전에 마음이 놓였던게 사실입니다.


사실 제가 좀 예민한 성격을 갖고 있는지라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였는데 첫장부터 무언가 해결책을 제시해 준 것 같고 고민없이 읽어도 되겠다 싶은


이 느낌이 왠지 나쁘진 않았습니다.








이 책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사실은 어찌보면 작가도 말했듯이 우리 주변에는 예민한 사람들이 제법 있음을? 혹은 


내가 예민한 사람일까? 하는 고민을 한 번쯤은 해봤을 사람들이... 이 책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유난히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사람,


내향성이 강한 사람


지나치게 소극적인 사람, 


주저하는 성격 탓에 뭔가를 시작하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사람,


남들보다 무서움을 많이 타는사람........




이런사람을 일컬어서 작가는 '감각 처리 예민성' 이라고 부른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만화를 통해서 어떤 사람을 지칭하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가 되었기에 읽는 재미도 느껴졌습니다.




어릴적에는 예민함이 꼼꼼함이라고 생각했던게  나만의 착각이었다는걸 깨닫는 순간까지 어찌보면 다행스러운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읽다보니 엄연히 꼼꼼함은 다르다는걸...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예민함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한 글자 한 글자가 마음에


콕콕 와 닿았습니다.




우리는 흔히~~ 기질은 못고쳐! 내지는 기질탓이야? 라는 말을 종종 듣고 사는데요.


그 기질.....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기질은 감정이나 행동, 자극 등에 반응하는 태생적인 마음의 패턴을 말합니다.


무언가 알 것 같으면서도 느낌적인 느낌으로만 느꼈던 기질이라는 단어를 이렇게 읽어보니 이해가 훨씬 쉽더라고요.




우선 여기서 민감한 사람을 통칭하는 약자로 HSP 라고 지칭하고 있는데요. 


HSP는 highly Sensitive Person 이라고 부릅니다. 영어를 보니 딱! 이해가 되죵?




저도 작가처럼 HSP로 지칭하면서 서평을 쓰도록 해볼께용~~ㅎㅎㅎ 


HSP 의 특징을 처음에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마음의 경계선이 분명하지 않다.


쉽게 지친다.


자극에 몹시 민감하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쉽게 영향 받는다.;


자기를 강하게 부정하는 습관이 있다.


직감력이 풍부하다.


하지만HSP는 떨쳐낼 수 없는 기질이기에 작가는 평생 함께할 동반자라고도 말합니다.


위의 특징처럼 한가지 이상이라도 해당된다면......이 책을 반드시 읽으셔야 할거에요 ㅎㅎㅎ


저도 한가지는 해당되다보니 읽는데 더 몰입이 되더라고요 ㅎㅎㅎ



기질을 바꿀수 없기에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이라는 속담처럼 HSP의 기질을 갖고 있는 분들은 기질을 고치려 하거나 애써 극복할 필요가 없지만 


그에 맞는 삶의 방법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은 할 수 있다는 점!!!! 이야~~~ 요것만 봤을 뿐인데 무언가 마음이 평안해 지죠? ㅎㅎ



남들이 편안하게 느끼고 생각하고 지나치는 것들도 예민하신 분들은 불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제 주변에도 그런분들이 있는데요.


이제는 HSP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그들을 이해하려고 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예로 시계 째각 째깍 소리 때문에 잠을 못잔다는 것도  남들보다 감각이 예민하고 신경활동을 지나치게 많이 하고 있기 때문이라네요.


아 생각만 해도 피곤함이 느껴지죠?


HSP가 속 편히 살기 위한 3가지 조건!!


자신을 지키기 위한 대응법을 익힌다.


스스로를 인정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거나 각오를 다진다.


자신이 무엇에 예민한지를 알아낸다.




만약 내가 시계소리나 주변의 소음 때문에 잠을 못잔다면 나의 상태를 파악해서 속 편히 살기위한 대처 방안을 만들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변에 요즘 소음공해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소리로 옥신각신 하는 이웃들이 많잖아요?


그러한 이웃들 또한 HSP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HSP 셀프체크 테스트가 있으니 요고 해보시면 나의 상태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도~~ 꽤 많이 나오더라고요.


어찌보면 저도 HSP 기질에 직면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겉으로는 태연한척 하고 있는 편이라 ㅋㅋㅋㅋㅋㅋ)



HSP의 기질을 가진 사람은 쉽게 피로를 느낀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뇌의 피로가 많으면 만성 스트레스를 겪을 수도 있으니 뇌에 가해지는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서 복잡한 생각이나 마음을 다독이는 법을 일찍 깨우쳐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는 HSP에 놓여진 상황을 예를 들어서 부연설명과 곁들어진 셀프케어 메뉴얼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HSP 기질의 사람들은 부정적인 사고나 습관 자신을 자책하는 습관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부분은 상식적으로도 참 좋지 않다고 


느껴지잖아요? 그렇다보니 우울감이 더 많겠다 싶은데요. 이러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긍정적인 감정을 만든다.


실수가 생각 날 떄마다 가슴을 쭉 펴고 웃어본다.


습관처럼 항상 '괜찮다'며 자신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다.




그냥 딱 들으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실천에 옮기기 참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그냥 스쳐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필사를 통해서라도 ㅋㅋ 기억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부정적인 마음가짐보다 자신감이 좀 없는 편인데요. 자신감 없는 사람에게도 유용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별것 아닌 일에도 너무 긴장해서 패닉 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저희집 딸이 겁이 워낙 많고 무서움을 많이 타는 아이인지라


예민한 기질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이 부분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겠더라고요.




이 부분 역시 무서워하지 말고 침착하게 패닉 상태가 진정되기를 기다리거나 괜찮다고 중얼거리며 스스로에게 계속 말을 거는 방법으로 자신의


패닉 상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예민해서 힘드신 분들에게 액티브 레스트로 긴장감을 푸는 방법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셜 레스트에 속하는 편인데요.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의 만남 요런 시간도 굉장히 스트레스 푸는데 좋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운동을 한지 두달이 되어갔는데요. 무상무념으로 운동을 하다보면 ㅋㅋ 마음이  동요되지 않고 편안해 지는게 좋더라고요 ㅎ


어찌보면 멘탈레스트를 알게모르게 저 스스로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작가는 다양한 상황에 놓여있는 예민한 기질의 사람들의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저처럼 아이가 좀 예민하다 싶으신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셔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예민한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제시해주고 있는 셀프케어 메뉴얼 또한 미리 숙지해두었습니다.


아이가 부모나 선생님에게 무조건 맞추는 것을 그만두게 한다.


아이가 자신의 괴로움을 어른들에게 솔직히 말할 수 있게 한다.


너무 예민한 자신을 탓하는 습관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아이의 자신감을 북돋아 준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지막 부분이 어렵게 느껴졌는데요...저는 아이가 예민하게 굴면...타박하기만 하는 나쁜 엄마였다는 생각이 들면서


내일부터라도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작가는 마이너스 감정을 해소시킬 21일간의 다이어리라는 페이지도 구성해주었는데요.


이부분이 굉장히 눈이 가더라고요.




어떤 자극에 의해서 분노나 슬픔이 표출되어 자신이나 주변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하는 분들이라면 


마이너스 기억이나 감정을 글로 표현해 보는게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여기서 근데 왜 21일간이냐고요?


21일 동안 계속하면 실제로 그 행동을 하기 위해 신경 세포를 연결하는 시냅스들이 서로 이어져서 습관화되기가 쉬워진다고 하네요~~


이 책에 나오는 HSP특징이 전부 해당이 되지 않지만 한 두가지만이라도 해당된다면 내 자신을 돌아보면서 돌볼 수 있는 


21일간의 다이어리를 쓰면서 나의 스냅스를 만들어 가는 것도 큰 수확이 되지 않을까 하면서 이 책을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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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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