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h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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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좋은 습관은 어렵고 나쁜 습관은 쉬울까?
글쓴이
에이미 존슨 저
생각의서재
평균
별점8.7 (19)
naholy

난 과식, 폭식하는 습관, 입술을 뜯는 습관, 기분 나쁜 말을 들으면 계속 되뇌이는 습관, 쇼핑중독이 있다.

중학교때부터 과식, 폭식하는 습관이 있어서 엄청 먹고 굶고를 평생 반복했다.

과식하는 습관에 대한 책도 많이 읽었다.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러면 살이 찌니까 저녁을 굶을 때도 많았다.

그러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새벽 1시나 2시에 그 동안 참은 음식들을 전부 다 먹었다.

 과식이나 야식을 하는 습관이 있어서 살이 안 빠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고쳐야 하는 식습관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과식하지,,커피중독이지,,피자나 치킨, 생크림, 아이스크림, 빵같은 걸 좋아하지,,야식하지,,자주 먹지,,그러면서도 살찔까봐 포비아를 가지고 있지,,친구들이 나처럼 먹으면 100킬로도 넘을 것 같다고 모든 걸 초월했지만 먹는 것의 유혹은 넘지 못한다고 그랬다.

아프면서 많이 먹는 습관이 오랫동안 있었는데 바꿀려고 하니까 또 공포와 스트레스가 몰려  온다.

체력이 마음력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건강이 있어야지 행복할 수 있고 행복해야지 건강을 지키고 관리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

식생활을 바꿔야 하는 것 같은데 뭘 알아야할지 실천도 하고 개선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쇼핑중독은 거의 비슷비슷한 옷을 계속 산다는  것이다.

멜빵원피스 멜빵바지가 수십개도 넘는다.

 데님자켓이나 데님 코트 밀리터리 자켓, 밀리터니 코트가 또 수십 개도 넘는다.

애들이 내가 항상 똑같은 옷을 입어서 옷을 안 갈아 입고 다니는 줄 알았다고  했다.

머리띠, 머리핀도 수십개도 넘고 선글라스도 수십개가 넘는다.

비슷한 디자인인데 조금만 디자인이 다르면 또 사고 사고를 하니까 사람들이 내가 같은 걸하고 입고 다니는 줄  안다.

이젠 그만 사고 싶은데 거의 매일 뭔가를 사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입술을 뜯는 버릇도 안 좋은 게 한 쪽으로 입이 치우치니까 얼굴 균형이 안 맞는 것 같다.
나의 쇼핑중독, 폭식을 좀 고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저자는 알코올 및 마약 중독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을 때 시드니 뱅크스라는 사람의 삶에 대한 영적 이해 관계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그는 우주적 사고와 생각, 의식이라는 세 개의  원리에 대해서 애기를 했다.  이 이론은 우리가 인생에서 매 순간 겪는  경험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저자는 그의 강의를 들으면서 감정 또는 기분이 어떤 과정으로 형성되는지를 이해하게 되었고 감정 또는 기분이란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에 대한 자기 반응이라는 것과 우리가 그 과정에서 특정한 힘을 활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꺠달음의 순간 저자는 이 원리를 알면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주적 사고, 생각, 의식은 인간의 영성을 대표하는 것들로서 삶을 경험케 하는 능력을 갖게 해주는 에너지이다.  우주적 사고는 우주 저편에 숨겨진 지식이자 무형의 에너지다. 창조의 근간을 이루는 에너지이기도 하다. 우리는 모두 우주적 사고의 일부다.  따라서 습관에 현명하게 대응하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우리안에  있는 지혜로부터 얻을 수 있다. 생각은 창조를 가능케 하는 에너지다. 우리는 생각의 힘을 통해 의견, 기억, 판단, 증오, 기쁨, 연민을 비롯한 모든 정신적  활동을 창조해낸다. 스스로 생각을 생성해내는 데 사용하는 힘이 바로 생각의  원리라는 것만 알아도 자유가 찾아온다. 기분을 비롯해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경험은 환경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쳐서 발생하는 결과물이 아니라 우리가 그 환경에 대해 생각했기 떄문에 얻은 결과물이다. 더 이상 생각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훨씬 다양한 시각에서 삶을 볼 수 있다. 의식은 우리가 생각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을 인지하게 하는 에너지다. 의식의 작용을 통해 우리의 생각은 새 생명을 얻게 된다. 생각을 떠올린 그 순간,  의식은  그 생각으로 말미암은 총체적 경험을 우리에게 전달한다. 걱정스러운 생각을 하면 의식은 모든 것이 그 생각과 일치하도록 조정한다.

사람들이 가장 실망스러운 경험을 떠올리면 그 중심에는 습관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원치 않는 생각과 행동은 우리의 인생에서 장애물로 작용한다.

나쁜 습관은 사라들을 노예로 만든다.

나쁜 습관의 노예가 되면 머리로는 진실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며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를 자신도 알지 못한다.

습관은 우리에게  원하는 인생을 빼앗아 간다.

인간은 원래 번영하도록 설계되었다.

행복은 인간의 본성이다.

그래서 행복하지 않을 때 본능적으로 행복한 상태로 되돌아갈 방법을  찾는다.

행복과 성공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보여주는 증거는 우리가 원치 않는 습관을 떨쳐내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시도하면서까지 모든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그런 노력은 좌절감과 무력감만 남긴 채 끝나버리기 일수이다.

그렇게 될 필요가 없고 새로운 시각으로 자신의 습관을 보면 변화는 쉽게 찾아온다

습관은 개인의 본성과 상관없다.

습관은 과거를 되돌아보거나 인생을 분석하지 않고 떨쳐낼 수 잇는 생각에 기반을  둔 경험이다.

습관을 떨쳐내는 일은 진정한 자아를 깊이 이해하고 습관과 자신의 본질을 깊이 들여다보는 일과 연관되어 있다.

습관은 내적 갈등을 겪거나 불만족스러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본래 타고난 행복한 기분으로 돌아가기 위해 취하는 행동이다.

그러나 습관은 견고하게 자리 잡힐수록 그 자체로 골칫거리가 된다.

습관에 길들여진 뇌는 습관을 유지하는 데 혈안이 되어 그 과정에세 충동을  활용한다.

충동은 습관적 행동을 촉발하는 생각 또는 기분을 의미한다.

저자는 폭식과 식욕이상항진증에 8년이나 시달렸다.

폭식장애의 증상 중  하나는 통제력을 잃고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을 먹는다는 것이다.

나도 해봐서 안다.

폭식 이후 음식 섭취 자체를 중단하거나 먀칠간 극도의 고강도 운동을 했다고 한다.

우리가 겪는 모든 행동, 감정, 경험은 생각의 창조물이다.

저자는 중독 및 질병을 생각이  유발한 습관으로 봐야 하며 이런 관점은 우리에게 커다란 희망을 준다.

생각은 초단위로 변한다.

생각이 변할 때 그 생각에 기반을 둔 행동이 변하는 일도 있다.







습관에 사로잡혔다는 것은 같아 보이는 생각에 사로잡혔다는 것이다.

우리는 행복하고 평화로우며 정신적으로 건강한 인간으로 태어난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떠올리는 표면적 생각이 우리의 행복한 본성에 가면을 씌운다.

그 표면적 생각을 진짜 자신의 모습이라고 착각할 때 우리는 고통을 겪게 되며 습관은 실제보다 더 강력하고 심각한 것처럼 느낀다.

습관이 저자를 놓아 주지 않는 내내 폭식장애와 식욕이상항진증에 시달렸다.

저자는 모든  방법을 다 써봤지만 실패했고  습관이 최악으로 치달았을 때 다양한 영적 원리에 기대려고 최선을 다했다.

머릿속에 이어지는 대화를 진실이 아니라 지나가는 생각으로 보았고 매일 머릿속을 흘러가는 것들 대부분이 습관적이고 한쪽으로 치우친 그날그날의 상태에 따라 빠르게 변하는 생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마음이 평화 외에 다른 기분이 들면 그건 자신이 현명한 방식으로 인생을 보지 못하고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다.

나와 나의 생각은 동일한 존재가 아니며 생각은 습관적이고 주관적이다.

그리고 생각이 꼭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반영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노력 없이도 언제든 스스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습관을 대하는 저자의 방식이 문에였다는 여러 번의 깨달음이 있었다.

저자는 충동이 자신보다 힘이 세다고  믿음으로써 충동에게 자신을 완정히 장악할 힘을 내준 것이다.

그러나 충동이 조건화된 생각으로 이루어진 일시적 경험이며 자신이 선택하지 않는 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음으로 써 모든 것이 변했다.

습관은 그저 하나의 생각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과 그 생각은 순간적이고 일시적이며 본질적으로 의미 없는 것이고 뇌 활동이 반영된 현상이지만 그것이 자신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 둔다.

애니라는 여성은 무의식중에 손톱을 뜯는다.

저자는 애니에게 충동이나 습관적인 행동을 알아채면 가능한 빨리 그 행동을 멈추라고 당부한다.

저자는 그녀에게 내재된 건강이 제 역할을 하고 자신이 손을 상처 입히고 있다는 사실을 지각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점점 단축될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도 입술을 물어 뜯는 버릇이 있는데 알고 나면 바로 그만둬야 겠다.

애니는 인식함으로써  그 습관을 그만 뒀다고 생각했는데 몇 달 뒤에 원점으로 돌아 갔다고 저자에게 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변호사인 애니는 아주 중요한 서류를 검토하는 중에 손톱을 물어 뜯기 시작했고 자신도 인식을 못했다.

피가 노트북 키보드에 떨어지고 나서 알아챘다.





애니는 자신의 노력이 아무 소용이 없고 자신이 구제불능이라고 퇴보의 신호를  묵살하는 게 아니라 굴복하고 말았다.

애초에 그럴 필요가 없는데 그녀는 그런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퇴보하는 건 전혀 문제될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습관적인 생각과 행동을 다시 반복한다.

우리는 인간이니까말이다.

애니는  자신도 모르게  행동을 반복해서  뇌를 가르친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그 행동을 하지 않도록 다시 뇌를 가르치는 중이다.

그녀의 유일한 문제는 자신의 습관에 대한 자신의 반응이다.

그녀는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그녀는 최선을 다해 충동을 묵살하면 되는 것이다.

만약 폭식충동은 자신이 가진 문제가 아니며 그 충동에 굴복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  그 생각에 따르는 습관은 오랜 시간 걸릴 수도 있다.

그 과정 중 한동안은  종종 충동에 굴복하기도 하지만 기분은 달라진다.

더 이상 충동에 장악당한 것 같은 기분은 없다.

폭식은 자신의 선택이라는 사실을 깨달게 되면 폭식 충동은 과거보다 훨씬 약해진다.

충동에 힘이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더 이상 굴복하지 않으면 충동은 변하기 시작한다.

힘이 없는  충동은 그 충동을 유지할 신경 에너지도 주어지지 않는다.

이 책은 여러 사람의 사례에서  습관을 변화시킬 방안을  맞춤식으로 한가지씩 적용해서 알려 준다.

자신에게 맞는 사례를 골라서 읽으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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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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