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만

드미트리
- 작성일
- 2019.5.1
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
- 글쓴이
- 김예원 저
이후
장애 인권 전문 변호사 김예원 저자의 책이다. 한국사회가 많이 나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장애 인권 관련해서는 나아져야 할 부분이 많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이 책처럼 이쪽 분야에 무지한 - 나같은 - 독자를 위해서는 영화 이야기로 장애 인권을 풀 수 있는 입문서가 필요하겠다.
이를테면 이러하다. 영화 '주토피아'에서 나무늘보가 등장하는 씬은, 작품에서 긴장을 완화하고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장치다. 그런데, 김예원 변호사는 장재인 노동에 관해 묻는다. 현실에서 과연 나무늘보와 같은 사람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을까, 구한다면 어느 정도 소득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처음 알았는데, 장애인은 최저임금 대상이 아니라 한다. 그밖에 책에서는 탈시설, 장애 교육 등 현재 장애 인권과 관련한 현안을 영화 이야기와 병렬적으로 서술한다. 김예원 저자의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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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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