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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eji1004
- 작성일
- 2019.5.26
나는 더 이상 호구로 살지 않기로 했다
- 글쓴이
- 스티브 챈들러 저
별글
나는 더이상 호구로 살지않기로 했다.
내자신이 호구인지도 모른다면 아뿔싸. 그러한 삶의 경험들을 통해
아 내가 어떻게 살아야겠구나
그러한 마음을 먹을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저자는 다시 내면으로 돌아오는법을 여러 주제를 통해 드러내고 있다.
내가 인도로 자기계발을 하러 떠나기 전, 삶에서 그렇게 어려운 문제들은 누구나 비슷하게
겪는거 아닌가 했던 생각들을 할 시절이라면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들이 그냥
좋은 말들이다 싶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저자는 사는게 힘들어 죽겠다면
나다워야한다는 강박에서 자유로워지려면
누구나 다중인격자임을 바라보라 권한다.
나를 비참하게 하는것이 그 누구도 아닌 나자신이라는것
내면작업을 하다보면 의외로 상대방탓 혹은 상황탓을 하는 경우를 굉장히 많이 만나게 된다.
나는 그 남탓하기 상황탓하기의 끝판왕을 달려봤기에 상대방이 왜 그렇게 말하는지 십분 공감이 된다.
이 저자는 그렇다고 이불속이 안전한 것이 아님을
보이는게 전부가 아님을 역설한다.
특히
모든사람들이 노력을 피하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라는
신박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행복의 비결이 사실 바로 그 노력에 있다는걸 , 이미 알고 있다 하더라도 머리로만 알고 있던것을
가슴의 울림으로 딩~하고 선물해준다.
그리고 과거에 잘못을 저질렀다고 되뇌이는 힘이 클수록 미래를 준비하는 힘이 약해지는걸
볼줄 안다면 에너지가 생김을 다시금 깨닫는다.
재밌는 예시들과 함께
결국 호구로 살게 한 것은 나자신의 책임이며 꾸준한 연습의 결과로 다른 삶을 살자는 호소를 한다.
그 호소가 미국 베스트셀러계를 주름잡을 정도임에 다시금 놀란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받아들이라. 이 단순한 문장이 내가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것에서
삶 자체가 그러한 연속성을 지닐때까지의 거리가 머리에서 가슴까지인가 싶다.
즐겁게 읽을수 있었던 이 책과 저자에게 감사하다.
나는 더이상 호구로 살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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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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