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사회/역사/종교

byungo96
- 작성일
- 2008.11.13
강희제
- 글쓴이
- 조너선 D. 스펜스 저
이산
이 책은
이 책은 전체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 6장으로 갈수록 그의 신체와 사고는 점점 약해짐을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이 책의 주제는 아무래도 2장
강한 군주의 특징이 그렇듯
그의 다스림에 대한 철학은 ‘훌륭한 정치란 백성들로 하여금 편히 쉬게 하는 것이다. 정치를 잘한다는 것은 백성을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다(p115)’, ‘가장 좋은 징조는 풍년이 드는 것과 만족해하는 백성이다(p111)’에 나타나듯 세상의 황제임을 자각하지만 백성이 근본임을 잊지 않고 있다.
그의 사고 또한 열린 마음으로 배우는 자세를 늘 잃지 않았다. 질문하기를 좋아하고 타인의 장점을 배우고 객관적인 사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인다.
송나라 역사를 편찬한 원나라의 사관들은 송나라의 역사를 비웃었고, 마찬가지고 원나라의 역사를 썼던 명의 사관들은 원나라의 역사를 조롱하였다. 나는 이것을 금하였다(p156)
거대한 중국 땅덩어리를 61년 동안 유지했다는 것은 그의 사고방식과 다스림이 일정 정도 올바르게 적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스스로를 낮추고, 인사에 있어 탕평책을 펼칠 만큼 인재를 고루 등용했고, 인재등용의 기준도 재능이 아닌 德을 더욱 중요시 하였다. 이는 현대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GE의 회장이었던 잭웰치도 사람의 재능을 중요시 하지 않았다. 오히려 재능이 있고 기업가치에 부응하지 못하는 사람이 조직에 가장 큰 장애물이며 신속히 퇴출시킬 제1 우선순위였다. 이는 기업성과도 지능이 뛰어난 사람이 성과가 높은 것이 아님은 이미 증명되었다.
최고 지도자의 자리에 있으면 주위의 칭찬에는 솔깃할 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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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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