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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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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저도 잘하고 싶습니다만
글쓴이
양혜영 저
글라이더
평균
별점9.7 (6)
백쌤

이 책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하는 작가가

자신이 어떻게 배웠고 얼마나 고생했고 얼마나 잘 났는지 말하는 책이 아니다.

작가는 나와 다를바 없이 외국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외국어 열등감으로 스스로 실망하던 사람이였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설명하는 책이다.

 

외국어를 못하면 바보 취급 당하고 마치 못난 사람, 능력이 떨어진 사람 처럼 취급 받는거 자체가 모순이다.

외국어는 애초부터 어려운 것이고 배운다고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닌데

수많은 책들이 단기간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것 처럼 마케팅 해서

거기에 현혹된 수많은 사람들이 외국어를 빨리 배울수 있다고 착각하고

그러한 믿음이 외국어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불안과 열등감을 만들어준거다.

 

외국어는 원래 어렵다. 이거부터 인정하라는 작가의 말이 공감간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것도 분명 잘하는 사람이 있다. 이 또한 현실이다.

그 사람들이 처음부터 잘한것은 아니다. 태어나면서 부터 말하는 사람 없고 모국어 하자 마자 외국어 하는 사람도 없다. ( 물론 바이랭구얼은 예외로 하고 ) 그러니 못하는걸 창피해 할 필요도 없고

누군가 자신의 능력 또는 실력을 평가하는데도 좌지우지 할 필요없다.

오히려 지적을 감사히 여기고 그렇게 지적하는데 시간을 내준 이에게 감사하고

자신의 실수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작가의 쿨한 태도가 정말 맘에 들었다.

 

사실 인간이 완벽할 수 없는데 왜 우리는 도토리 키재기 같은 실력으로

서로를 깍아내리기 할까 발음을 지적하고 자신의 실력과 바로 비교하면서 잘하내 못하내를 평가하려는 걸까 그러는 시간에 한 자라도 더배우고 노력하지....

 

외국어 저도 잘하고 싶습니다만의 작가 양혜영은 이러한 심리적 열등감과 좌절을 맛보고

그것을 어떻게 다루고 받아드려야 할지를 설명하고

실질적인 어학적 지식과 외국어 학습에 대한 노하우도 맛보기로 보여준다.

그리고 외국어를 배우는데는 왕도가 없다고 말을 하면서

외국어야 말로 자신의 노력과 시간에 대한 정당한 결과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고민하는 시간과 실제로 공부한 시간을 비교해 보면 이 작가의 말이 참 와닿는다.

 

공부를 한 시간보다 고민한 시간이 훨씬 많았고 마치 그 고민의 시간이 공부한 시간으로 착각한거다

맞다, 나는 고민만 했을뿐... 작가도 이런 과정을 거쳐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하게 되었겠지.

영어 하나도 절절매는데.... 작가 참 고생많았겠다.

 

이 책 좌우지간 도움된다.. 개인의 경험과 어학적 지식과 실질적 노하우가 담긴 따듯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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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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