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알고지내자
- 작성일
- 2019.8.25
감정은 패턴이다
- 글쓴이
- 랜디 타란 저
유노북스
인간의 감정은 인류 문명이 끝나는 날까지 연구해야 되는 분야라고 생각된다.
그만큼 복잡하고 다양하며 변화하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 뉴스를 보면 토막 살인이나 연쇄 살인 등과 같은 잔인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복 운전이나 칼치기 운전 등도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이다.
이는 인간의 감정이 극단적으로 형성되어 실천된 정신적 요인에 의한다고 생각된다.
다른 시각으로 보면 누구에게나 잠재된 부정적인 감정이 어떻게 표출되는 가로 볼 수 있는 듯하다.
이 책은 감정을 잘 관리하여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지침서라고 볼 수 있다.
학자들마다 감정을 나눌 때 5가지나 7가지, 10가지, 많게는 30가지나 되는 연구도 있다고 한다.
책에서는 인간의 감정을
자기 보호 기능을 하는 두려움과 불안,
나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한 슬픔, 분노, 죄책감,
질주 본능을 가진 욕망과 자신감,
선택할 수 있는 행복, 관용, 사랑,
이렇게 4가지의 감정 패턴을 10개 감정으로 골라서 구분해 놓았다.
두려움은 잘 이용하면 위험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본능을 일깨울 수 있다고 한다.
환경에 적응하고 정신을 차리고 있는 것은 두려움의 작용이라고 한다.
이런 위협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싸우기, 도망치기, 죽은 척하기가 있다고 한다.
생존이 본능적으로 작용하는 가장 큰 최상위라고 생각된다.
또한 두려움도 종류가 다양한데, 책에서는 두려움을 지혜로 전환하는 5가지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차이가 있는 것이 불안인데, 위험이 없는 상태에서 느끼는 두려움이라고 정의한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불안에 대처하는 9가지 방법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오늘날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가장 큰 감정들이 아마도 슬픔, 분노, 죄책감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감정을 잘 다스리게 되면 자신감과 욕망이 솟아나게 된다.
부정적인 감정과 긍정적인 감정이 조화를 이룰 때,
마침내 사랑과 관용이 생기게 되고 행복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10가지의 감정을 매우 자세히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하고 있다.
특히 밑줄을 치면서 메모할만한 내용들도 많아서 질적 측면에서도 매우 좋은 듯하다.
영어로 수록한 참고문헌들도 좋은 책들이 많은 듯하다.
우울증이나 수면 장애 등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설명 내용도 담고 있다.
인간의 심리를 단편적으로 재미 삼아 엮은 책들과는 차원이 다른 듯하다.
인간 감정의 내면을 제대로 파헤쳐놓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여러 번 읽고 학습할 수준까지 책을 가까이한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명상이나 기도, 묵상 등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깊은 느낌의 내면을 느낄 수 있을 듯하다.
근래에 읽은 책들 중에서 매우 완성도가 높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행복은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만드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