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읽은 책 중에서 단연 최고의 책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하고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세한 가이드와 함께 저자의 핵심 노하우들이 곳곳에 담겨져 있다. 홍보나 광고를 해야 하는 이유와 바이럴 마케팅의 기초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책 표지의 설명대로 실전 전략서라 해도 손색이 없어보인다. 

예전에 어떤 책에서 '아재네 한우'에 대한 소개를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얼마전 추석 선물세트를 사고 검색해보니 흔적도 없었고 1위에는 엄마네 한우가 있었다. 어찌 된 일인가 궁금했는데 그 엄마네 한우가 이 책에 등장한다. 저자들이 성공시킨 브랜드란다. 엄마네 한우 대표님의 인터뷰가 인상적이다.  

"저는 돈을 벌려고 고기를 팔지 않아요. 소비자가 기대하는 맛을 정확하게 느끼게 해 주고 싶을 뿐이죠. 정말 잘 먹었다거나 고맙다는 댓글을 보면 힘이 납니다. 저는 그런 저의 행복을 위해 고기를 팔아요." 

무슨 일이든 이런 마인드로 한다면 성공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개인의 성공담이나 단순한 경험을 말하는 책이 아니다. 마케팅에 대해서 그동안 궁금했던 내용이 가득하다. 

다시 한번 또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