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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ea80
- 작성일
- 2019.9.18
여자 마흔, 버려야 할 것과 시작해야 할 것
- 글쓴이
- 정교영 저
포르체
이 책은 마흔 살을 넘기면서 직접 겪었던 심리적인 변화들과 삶의 문제들, 그리고 상담자로서 현장에서 만난 마흔 여성들의 삶을 통해 얻은 배움과 지혜를 담았다고 작가는 이야기 한다.
20대와 30대 사이 사회생활을 하다, 결혼을 시작으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며 아내로서, 엄마로서, 며느리로서의 역할수행을 하며 살다보니 어느새 40대가 되었다. 인생의 속도가 나이와 같다고 들은 적 있다. 그래서인지 40대의 지금 나의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고 있다. 계절을 타는 것이라고 계절탓을 해보지만, 돌아보니 온전히 나라는 존재가 잊혀져 산 지난 몇년 혹은 몇십년의 세월때문에 우울감이 오는걸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이 끌렸는지도 모른다.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마흔의 여성들이 반드시 재고해보고 과감하게 버려야 할 것과 시작해야 하는 것을 하나씩 살펴보았다. 원래 성격이 이래서, 잘하는 게 없어서, 해보지 않아서, 젊지 않아서, 주부라서, 여자라서, 엄마라서, 등등 스스로를 능력 없고 저무는 존재로 규정함으로써 자신을 가두었던 올가미들이 보인다면, 이제 함께 떠나보자.
이 책에 나오는 우리 주변의 40대의 여성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질문을 하고, 관찰을 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마흔의 심리를 여러 방면을 통해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좀 더 나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하고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질문해보는 것이다. '네가 원하는 게 무엇이니? 지금 넌 어디로 가는 거니? 네가 가려던 길 맞니? 왜 이 일을 하는 거니?'라고 말이다. 스스로 내린 답이 틀릴까 봐 두려워하지 말자. 어차피 정답은 없다. 언젠가는 삶의 방향을 틀어야 한다. 바로 지금이 그때인 것이다.
내 안의 답을 발견하라 P. 128
이 책의 안내대로 내가 버려야 할 것들과, 시작해야 할 것들을 잘 정리하고, 책 마지막에 있는 부록에 자아 발견을 위한 질문들에 솔직한 나의 답을 적어보면 내 자아를 깨울 수 있지 않을까?백세 시대라는 말에서 이제는 백이십세 시대 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기에 딱 좋은 나이. 마흔!!
쌀쌀한 날씨 만큼이나 쓸쓸하고 공허한 마흔의 내 마음을 토닥 토닥 위로해주는 책.
지금 이 책으로 당신의 마음을 위로 받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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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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