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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rkit
- 작성일
- 2019.9.24
사악한 여왕
- 글쓴이
- 세레나 발렌티노 저
라곰
착한 디즈니는 잊어라.
악당들의 스핀오프가 시작된다.
아이들이 사랑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못하는 디즈니 명작들. 우리가 기억하는 건 아름다운 주인공들이지만
그들 뒤에 주목받지 못한 악당들이 있었다. 디즈니가 기획하고 세레나 발렌티노가 집필한 (디즈니의 악당들)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디즈니 명작속에 악당 캐릭터에 주목한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악당들을 주인공으로 그들의 스핀오프를 완성했다.
다크한 캐릭터들이 내뿜는 독특한 아름다움과 디즈니 세계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사랑할수 밖에 없는 악당들의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디즈니의 악당들1편:사악한 여왕
이책은 우리가 알고 있던 백설공주의 새엄마 사악한 여왕이 궁에 들어오기 전의 삶에 주목하고 여왕이 어린서절 아버지로 부터 간절히 바래왔던 사랑에 집착하며 모든걸 다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여왕의 삶은 망가져 버리고 산산히 부셔져 버리는 과정을 담았다.
백설공주의 새엄마 사악한 여왕은 원래부터는 그리 사악하지도 못된 성품도 아니였다.
그녀의 어머니는 왕비를 낳으며 돌아가셨고 거울의 장인으로 유명한 아버지를 둔 그녀는 아버지의 거울가게에서 물을 긷다가 그곳을 방문한 와의 눈에 띄게 되고 그녀의 아름다움으로 단숨에 왕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왕은 그녀의 아름다움을 극찬하고 다시 찾을것을 약속했지만 왕비는 어리둥절 하고 혼란스러웠다. 어떻게 왕이 그녀에게 그런 감정을 느낄수 있는지... 왜 하필 그녀인지...
"네가 왕을 홀린게 분명해"
왕비의 아버지는 히죽거리며 말했다.
그녀는 왕이 지신을 다시 보러 오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왕이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또다시 죽음을 겪어야 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그녀의 인생엔 밝은 빛이 드리워졌고 사랑과 행복을 남겨주지는 못했어도 지금보다는 더 나은 것을 찾을수 있는곳에 그녀를 두고 떠났다.
그리고는 다시 찾은 왕과 그녀는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고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백설공주의 새엄마가 되었다.
왕은 왕비에게 아버지의 유품과도 같은 아버지의 거울을 선물한다. 하지만 거울은 왕비를 불편하게 만들고 불안한 기운이 감돌고 왕비의 심장을 조이고 숨이 막히는 싸늘한 느낌을 주었다.
왕비는 결혼하여 사랑하는 남자와 너무도 사랑스러운 딸에게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사랑의 감정과 행복이 몸안에 가득 퍼졌다.
그러나 왕과 왕비 백설공주의 행복한 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왕은 왕국과 왕비 사랑스런 딸 백설공주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를 오가야 했고 결국 전쟁터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왕을 기다리며 행복의 단꿈에 빠져있던 그녀에게 불행은 또 어김없이 찾아왔다.
너무도 사랑했던 왕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든 왕비는 엄청난 슬픔과 분노에 빠지게 되었다.
왕비는 슬픔을 견디지 못해 점점 더 초라하고 나약하게 변해가고 아름다웠던 그녀는 무너져 버렸다.
왕이 남긴 거울... 거울에서 느끼던 싸늘한 기운 때문에 거울을 버렸지만 이내 왕의 사촌인 세자매는 다시금 거울을 왕비에게 선물한다.
거울을 보며 왕비는 매일 거울에게 묻곤 한다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누구인지.
"당신입니다. 왕비님!!" 거울은 진실만을 말하며 거짓말을 할수 없다 한다.
그리고 매일아침 거울을 보며 왕비는 묻는다. 매일 아침 이말을 들으면 두려움이 눈녹듯 사라지고 마음속에 남아 있는 불안감 마저 모두 사라지는 듯했다.
남편에 대한 그리움 아버지의 말처럼 못생기고 쓸모없는 끔직한 할망구가 될지 모른다는 공포는 이 한마디로 눈녹듯 사라지고 여왕은 자신감이 넘치고 새로 태어나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그 거울은 세자매가 여왕의 아버지 영혼을 가둬 놓은 마법의 거울이였다.
거울에 사로잡힌 아버지가 여왕에게 정말 아름답다고 이 나라에서 가장 예쁘다고 말하고 나서야 여왕은 비로소 마음의 짐을 덜고 오랫동안 아버지가 자신을 지배한대로 그를 마음대로 부릴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다.
아버지에게 인정 받고 싶다는 마음은 집착과 중독이 되었고 매일 아버지에게 인정 받고 싶어했다.
그 힘을 가지게 될수록 여왕은 점점 더 아름다움에 집착하게 되고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했던 하녀 베로나를 떠나보내고 어린시절 너무나 사랑했던 왕의 아이가 커가며 아름다움과 빛나는 우아함을 지닌 아가씨로 성장하자 백설공주를질투해 죽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여왕도 내심 무척 행복했던 백설공주와 함께했던 시절을 떠올리곤 했다. 그러나 그 마음은 이내 사라져 버리고 무엇가가 여왕의 마음을 지배 하였다.
여왕은 직접 백설공주를 죽이기기 위해 마법의 약을 만들어 늙고 추한 노인으로 변장하여 백설공주를 찾아가 독사과를 먹인다.
독사과를 먹고 쓰러진 백설공주를 보며 여왕은 킬킬 웃고 있었고 여왕은 이제 변장을 풀면 되었다.
그러나 변장을 풀 해독제는 없었다.
노인의 심장과 추한 모습을 가진 여왕은 온몸에 힘이 빠졌고 이런 모습으로는 거울속의 아버지를 마주할수 없었다.
어렇게 늙고 추하고 쓸모없는 모습으로...
여왕은 원래 아버지를 몹시 증오했다. 그런데 지금 그와 똑같은 사람이 되었다. 잔인한 아버지처럼..
여왕은 아무소용도 없이 자신의 인생을 망쳐 버렸다. 이런 모습으로는 가장 예쁜 여자가 될수 없을 것이다. 헛된 짓이였다. 여왕은 그토록 사랑했던 아기새 백설공주를 헛되이 죽여버렸다. 죄책감과 후회로 자신을 포기하게 되었다.
여왕에게는 얼마든지 기회가 있었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꿀 막강한 힘이 있었다. 그렇지만 여왕은 다른길은 보지 못한채 어둠의 세력에게 자신을 맡겼다. 여왕은 하늘을 올려다 보고서야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지 알았다.
백설공주는 우리가 알고 있던 것처럼 사랑하는 사람의 첫키스를 받고 깨어났다...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난다.
여왕은 무엇에 그리 집착하여 자신의 삶을 포기하게 되었을까...
가끔 우리의 삶도 한가지에 집착해 내가 가진 행복과 사랑을 보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건 아닐까.
어린시절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인정 받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며 공감이 되기도 하였다.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지 못하고 어둠의 세계에 자신을 맡겨버린 여왕의 삶이 안타깝고 슬프기도 하다.
여왕의 삶에서 힘든상황에 처했을때 내눈을 가리고 귀를 막았던 다른 나에게 몰입하여 나자신을 더욱더 힘들게 했던 나를 뒤돌아 보게 한다.
악당들의 스핀오프가 시작된다.
아이들이 사랑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못하는 디즈니 명작들. 우리가 기억하는 건 아름다운 주인공들이지만
그들 뒤에 주목받지 못한 악당들이 있었다. 디즈니가 기획하고 세레나 발렌티노가 집필한 (디즈니의 악당들)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디즈니 명작속에 악당 캐릭터에 주목한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악당들을 주인공으로 그들의 스핀오프를 완성했다.
다크한 캐릭터들이 내뿜는 독특한 아름다움과 디즈니 세계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사랑할수 밖에 없는 악당들의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디즈니의 악당들1편:사악한 여왕
이책은 우리가 알고 있던 백설공주의 새엄마 사악한 여왕이 궁에 들어오기 전의 삶에 주목하고 여왕이 어린서절 아버지로 부터 간절히 바래왔던 사랑에 집착하며 모든걸 다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여왕의 삶은 망가져 버리고 산산히 부셔져 버리는 과정을 담았다.
백설공주의 새엄마 사악한 여왕은 원래부터는 그리 사악하지도 못된 성품도 아니였다.
그녀의 어머니는 왕비를 낳으며 돌아가셨고 거울의 장인으로 유명한 아버지를 둔 그녀는 아버지의 거울가게에서 물을 긷다가 그곳을 방문한 와의 눈에 띄게 되고 그녀의 아름다움으로 단숨에 왕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왕은 그녀의 아름다움을 극찬하고 다시 찾을것을 약속했지만 왕비는 어리둥절 하고 혼란스러웠다. 어떻게 왕이 그녀에게 그런 감정을 느낄수 있는지... 왜 하필 그녀인지...
"네가 왕을 홀린게 분명해"
왕비의 아버지는 히죽거리며 말했다.
그녀는 왕이 지신을 다시 보러 오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왕이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또다시 죽음을 겪어야 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그녀의 인생엔 밝은 빛이 드리워졌고 사랑과 행복을 남겨주지는 못했어도 지금보다는 더 나은 것을 찾을수 있는곳에 그녀를 두고 떠났다.
그리고는 다시 찾은 왕과 그녀는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고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백설공주의 새엄마가 되었다.
왕은 왕비에게 아버지의 유품과도 같은 아버지의 거울을 선물한다. 하지만 거울은 왕비를 불편하게 만들고 불안한 기운이 감돌고 왕비의 심장을 조이고 숨이 막히는 싸늘한 느낌을 주었다.
왕비는 결혼하여 사랑하는 남자와 너무도 사랑스러운 딸에게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사랑의 감정과 행복이 몸안에 가득 퍼졌다.
그러나 왕과 왕비 백설공주의 행복한 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왕은 왕국과 왕비 사랑스런 딸 백설공주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를 오가야 했고 결국 전쟁터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왕을 기다리며 행복의 단꿈에 빠져있던 그녀에게 불행은 또 어김없이 찾아왔다.
너무도 사랑했던 왕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든 왕비는 엄청난 슬픔과 분노에 빠지게 되었다.
왕비는 슬픔을 견디지 못해 점점 더 초라하고 나약하게 변해가고 아름다웠던 그녀는 무너져 버렸다.
왕이 남긴 거울... 거울에서 느끼던 싸늘한 기운 때문에 거울을 버렸지만 이내 왕의 사촌인 세자매는 다시금 거울을 왕비에게 선물한다.
거울을 보며 왕비는 매일 거울에게 묻곤 한다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누구인지.
"당신입니다. 왕비님!!" 거울은 진실만을 말하며 거짓말을 할수 없다 한다.
그리고 매일아침 거울을 보며 왕비는 묻는다. 매일 아침 이말을 들으면 두려움이 눈녹듯 사라지고 마음속에 남아 있는 불안감 마저 모두 사라지는 듯했다.
남편에 대한 그리움 아버지의 말처럼 못생기고 쓸모없는 끔직한 할망구가 될지 모른다는 공포는 이 한마디로 눈녹듯 사라지고 여왕은 자신감이 넘치고 새로 태어나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그 거울은 세자매가 여왕의 아버지 영혼을 가둬 놓은 마법의 거울이였다.
거울에 사로잡힌 아버지가 여왕에게 정말 아름답다고 이 나라에서 가장 예쁘다고 말하고 나서야 여왕은 비로소 마음의 짐을 덜고 오랫동안 아버지가 자신을 지배한대로 그를 마음대로 부릴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다.
아버지에게 인정 받고 싶다는 마음은 집착과 중독이 되었고 매일 아버지에게 인정 받고 싶어했다.
그 힘을 가지게 될수록 여왕은 점점 더 아름다움에 집착하게 되고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했던 하녀 베로나를 떠나보내고 어린시절 너무나 사랑했던 왕의 아이가 커가며 아름다움과 빛나는 우아함을 지닌 아가씨로 성장하자 백설공주를질투해 죽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여왕도 내심 무척 행복했던 백설공주와 함께했던 시절을 떠올리곤 했다. 그러나 그 마음은 이내 사라져 버리고 무엇가가 여왕의 마음을 지배 하였다.
여왕은 직접 백설공주를 죽이기기 위해 마법의 약을 만들어 늙고 추한 노인으로 변장하여 백설공주를 찾아가 독사과를 먹인다.
독사과를 먹고 쓰러진 백설공주를 보며 여왕은 킬킬 웃고 있었고 여왕은 이제 변장을 풀면 되었다.
그러나 변장을 풀 해독제는 없었다.
노인의 심장과 추한 모습을 가진 여왕은 온몸에 힘이 빠졌고 이런 모습으로는 거울속의 아버지를 마주할수 없었다.
어렇게 늙고 추하고 쓸모없는 모습으로...
여왕은 원래 아버지를 몹시 증오했다. 그런데 지금 그와 똑같은 사람이 되었다. 잔인한 아버지처럼..
여왕은 아무소용도 없이 자신의 인생을 망쳐 버렸다. 이런 모습으로는 가장 예쁜 여자가 될수 없을 것이다. 헛된 짓이였다. 여왕은 그토록 사랑했던 아기새 백설공주를 헛되이 죽여버렸다. 죄책감과 후회로 자신을 포기하게 되었다.
여왕에게는 얼마든지 기회가 있었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꿀 막강한 힘이 있었다. 그렇지만 여왕은 다른길은 보지 못한채 어둠의 세력에게 자신을 맡겼다. 여왕은 하늘을 올려다 보고서야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지 알았다.
백설공주는 우리가 알고 있던 것처럼 사랑하는 사람의 첫키스를 받고 깨어났다...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난다.
여왕은 무엇에 그리 집착하여 자신의 삶을 포기하게 되었을까...
가끔 우리의 삶도 한가지에 집착해 내가 가진 행복과 사랑을 보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건 아닐까.
어린시절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인정 받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며 공감이 되기도 하였다.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지 못하고 어둠의 세계에 자신을 맡겨버린 여왕의 삶이 안타깝고 슬프기도 하다.
여왕의 삶에서 힘든상황에 처했을때 내눈을 가리고 귀를 막았던 다른 나에게 몰입하여 나자신을 더욱더 힘들게 했던 나를 뒤돌아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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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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