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게 되어 다행이다는 생각을 했다. TV에 나오는 의사들의 소견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향이 많았다는 것을 저자를 통해 더욱 굳히게
되었다.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귀가 가볍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럴수 밖에 없다. 어떻게 하면 병을 나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뿐이기
때문이다. 특히, 생명에 영향을 받은 환자들은 병을 나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먹는다.

일반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각 방송사에서는 건강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지극히 일반적인 내용이며 일반적인 처방인 줄 알면서 그들의 처방에
100% 믿는다. 자신의 몸과 환경에 따른 처방을 기대할 시간적 여유와 심리적 여유가 없다. 쇼닥터들의 처방에 귀를 기울이며, 곧바로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나아야 된다는 일념밖에 없는 환자들은 더욱 쇼닥터의 말에 움직인다. 그런데 그들이 말하는 것이 모두에게 해당하는 진실된 정보인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물론 그들의 연구결과의 임상적 경험으로 방송에 출연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말하는 것을 신뢰할 수 밖에 없는 환자들과 대중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 주었으면 한다. 물론, 그들은 진실만을 말할 것이다.
그들은 환우와 대중들의 건강을 위해서 말했을 것이다. 그런데 진정 그들의 처방이 모두에게 해당되어지는 것인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건강식에 대한 정보를 새로운 각도에서 볼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었던, 우리가 배우고 들었던 정보가 모두
옳은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대중들이 고민하고 염려했던 부분들을 명쾌하면서 확실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저자가가 알려주지 않았다면 잘못된 정보에 우리들의 건강을
위해 살았을 것이다. 약이 되는 음식과 독이 되는 음식이 있음에도 우리는 독이 되는 음식이 약이 되는 음식으로 착각하며 살아갔을 것이다.

먹는 것이 약이다. 약은 먹는 것이다. 섭생의 불편한 진리를 파헤치는 저자는 우리들의 건강을 위해 솔직하면서 진실된 고민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쇼닥터들의 명성에 우리들은 귀를 기울이게 되지만 그들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댓가를 받기에 프로그램 기획자들의 의도를 따르게 된다. 그들
또한 불편한 진실에 손을 들어줄 때가 있다. 그러나 저자는 건강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들을 독자들에게 나눔으로 독자들이 판단하고 결정하도록 돕고
있다.

이 책은 우리들의 상식을 뛰어 넘는 불편한 진실을 밝히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저자의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