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aqsw0001
- 작성일
- 2019.10.9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 글쓴이
- 김유라 외 1명
위즈덤하우스
가끔 어느정도 나이가 차고, 노동력의 가치가 떨어져서 어떤 곳에서도 쓰이지 않는 나 자신의 막연한 미래를 상상 속에서 마주할 때가 있다.
다양한 미래의 '나'들 중에도 날은 화창하고, 현재 내 또래의 젊은 사람들은 바쁘게 돌아다니는데, 낡고 지저분한 벤치에 무력하게 앉아서 돈 나갈 걱정만 하는 나를 마주할 때는 정말이지 더 이상 늙고 싶지 않다는 생각마저 든다. 그 때의 나는 과연 나로써 살 수 있을까.
박막례 할머니의 삶을 들여다 보고 많은 위로를 받았다.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나를 상상하는 빈도가 늘었기에.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