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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mee2
- 작성일
- 2008.11.30
플라이트
- 글쓴이
- 셔먼 알렉시 저
미래인
소년은 어릴적 유방암으로 어머니를 읽고 아버지도 떠나 이모네서 생활하다가 여러양부모들에게 맡겨서 지내고 있었다. 새 수양가족에게 소년이 받은 소외감과 고통. 아이를 단순한 보육의 목적이 아닌 물질적 목적으로 입양한 부모들이 소년에게 폭력등을 행하는 글을 읽으면서 어린시절부터 부모를 잃고 입양되서 까지 고통을 받는 소년이 불쌍하고 마음이 아팠다. 이 주인공의 성격은 굉장히 반항적이다. 대화의 내용으로부터 행동까지 사회에 불만이 가득쌓여 불신이 상태라는것이 한눈에 보인다. 어쩜 인디안 소년은 자신 스스로가 아닌 사회가 만든 모습이란 생각도 든다.
소년은 어느날 은행에서 총을 난사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새로운 여행을 하게 된다.
혼미해졌다가 깨어나서 FBI요원이 되기도 하고 또 다시 정신을 잃고 깨어나 인디언 꼬마가 되고, 늙은기병대 척후병, 경비행기조종사, 자신의 아버지가 되기도 한다. 소설속에서는 인디언들에 대한 모습이 흥미롭게 잘 표현되어 있다. 인종 차별을 하는 백인들의 이야기도 적혀있다. 저자는 아마도 백인들의 인디언 학살과 폭력문제를 이 소설속에 인디언 소년을 등장시킴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간접적으로 표현한듯 싶다.
소년이 시간여행을 하면서 원망했던 아버지가 왜 자신을 떠나게 되었는지 알게 된다.본인이 생각했던것 처럼 책임감이 없어서가 아니라 할아버지가 아버지에게 대했던 끔찍한 경험을 아들에게 되풀이 하고싶지 않아서 였기 때문이었다.
시간여행이 끝나고 다시 정신을 깨어 은행에 다시 서있다. 다행이 총을 난사 하지 않고 자수를 하여 보안관의 가족에게 입양되고 그 곳에서 여드름의 소년에서 새로운 마이클로 태어나게 된다. 보안관의 가족에게 입양되어 가족들에게 진정으로 받는 따뜻한 사랑과 음식을 먹으면서 소년은 실감이 나지 않게 되고 마지막에 메리가 여드름을 없애는 화장품을 주면서 소년은 화장품을 바르면서 눈물을 터트려서 울고 만다.
“사람들은 언제나 서로에게 맞서 싸우리라는 것을 안다.”
“아이들이 언제나 희생물이 되리라는 것도 안다.”
“사람들이 언제나 서로를 배신하리라는 것도 안다.”
“내가 배신자라는 것도 안다.” -P.218
이렇게 생각했던 여드름 소년은
“마이클, 제 진짜 이름은 마이클이에요. 절 마이클이라고 불러주세요.” -P.227
을 말하는 순간 여드름 소년이 아닌것이다.
그 동안 폭력과 소외감에 둘러쌓였던 소년이게 필요했던 것은 진정 사랑이 었다. 그동안 폭력적인 언어와 생각, 불신감과 배신감,반항적으로 행동했던 소년은 사랑이 부족했던 것이다.
플라이트를 읽으면서 솔직히 대화 내용이 조금 폭력적이고 거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내용을 다 읽고 나면 어린시절부터 성장하여 사랑을 알게 되고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재미있고 독특한 내용으로 구상하여 보여주는 진정한 성장소설이다라고 느끼게 된다. 즐거우면서도 감동을 주는 책이 었다. 시대적인 배경과 저자의 발상을 그대로 담아낸 소설이자 어른들에게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한번더 깨우쳐 주는 감동적인 이야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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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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