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을 대학에서 강의하다 큰결심을하고 명퇴를 한 후, 비장하게 작성한 버킷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던 요리를 배우기 위해 전문학원에 등록하였다. 그러나 학원에서 요리들을 배웠으나 뭔가 겉돌고 내가 원하는 음식조리법은 아니라는 생각만 들었다. 그러다 작년에 [당근정말 시러]라는 제목이 재미 있어서 [맛보장김치책], [맛보장가정식] 2권을 다른책 구입하면서 예스24에서 같이 구입했다. 책내용과 편집이 실용적이었고 보고 따라하기에 무리가 없었다. 특히 생강청, 저염간장, 생강술, 소고기볶음 등은 준비해서 항상 냉장고에 넣어두고 편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재료를 준비하여 한가지씩 음식을 해보니 재미와 함께 성취감도 높여주었다. 나이값 못하고 이제사 이런 교재 보면서 음식 만들고 있다고 웃겠지만..... 며칠전[ 맛보장3권]과 [맛보장 반찬특강] 2권을 구입하여 배송받고나니 이제 반찬걱정은 없을거 같다. 레시피대로하니 예전에 만들었던 음식과 비교해보니 맛이 5배는 맛있어진거 같다. 좋은책 출판해주셔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