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잠은 안녕하십니까

필자는 12시에 취침해서 7시에 일어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렇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아서 결국에는 새벽 1-2시에 누워서 스마트폰 화면을 쳐다보다가 쏟아지는 잠에 3시에 자고 만다. 그러면 당연히 다음 날 출근하고서는 생활을 하는데 하루종일 피곤하고 실수도 잦아진다. 답도 없지만 돌아와서는 초저녁에 잠깐 잠들고 또 다시 새벽에는 밤을 지새는 올빼미가 되고 만다. 혹시나 필자처럼 이렇게 수면의 악순환을 겪고 있고 해결책을 찾는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  

- 숙면 여부를 판단해보자.

당신의 잠은 안녕하신가. 스스로 숙면을 잘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면 한번 아래의 7가지 포인트에 체크를 해보자. 필자는 여러가지에 해당하기에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숙면을 잘 할 수 있을까? 실효성 있는 방법이 이 책에는 나와있는지 한번 알아보려고 한다.

- 각종 꿀팁으로 꿀잠을 이뤄보자.

골프공으로 발바닥 자극하기, 사무실에서 졸음을 쫓아내는 '의자요가' 등 소소한 꿀팁으로 무장한 '여성 수면 사용 설명서'는 굳이 여자만 읽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저자가 세계에서 잠이 가장 부족한 일본 여성들을 위해 쓴 책이라고는 하지만, 꼭 그 대상에 국한되는 내용이 담겨있진 않아서 꿀잠을 자고싶은 누구나 읽어봐도 유용한 것 같다.

글 자체도 굉장히 쉽게 쓰여져서 그런지 술술 읽히고, 실질적인 조언으로 가득차있고 왜 우리가 꿀잠을 자야만 하는지를 다양하고 납득할만한 이유로 설명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책을 읽었다. 아직 끝까지 다 읽지는 못했지만, 이번 주말에는 끝까지 읽어보고 나도 실행에 옮길 만한 건 한번 제대로 수행해보려고 한다.

읽다가 실생활에 유용할 만한 부분을 따로 표시해두었는데, 기억에 남기고자 아래에 적어보려고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꿀팁들이 담겨있는데 그런 부분은 다시금 읽어보려고 한다. 아무튼 필자처럼 정말 잠을 잘 자고 싶은데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아 고민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얻고 싶다면 한번쯤 이 책을 참고하면 어떨까 싶다. 좋은 책이다.

<올바른 낮잠으로 쌩쌩한 오후를>

'낮잠은 오후 3시까지'

'낮잠은 길어도 20분 동안만'

'낮잠 전에는 진한 차나 커피를 마신다'

<야근하는 날은 '나눠서 먹기'가 기본>

식사와 수면 문제로 고민한다면, 평소 식사시간이 9시이고 늦으면 11시라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야식이 '비만유전자'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동일한 양, 동일한 칼로리의 음식이라도 이 시간대에 먹으면 지방으로 변하기 쉽기에 '저녁을 2회로 나눠서 먹을 것'

-'여성 수면 사용 설명서' 중에서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