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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뮤잉
- 작성일
- 2019.11.29
모든 대화는 심리다
- 글쓴이
- 오수향 저
유노북스
모든 대화는 심리다 오수향 지음 유노북스
[책 선택, 이유]
서평을 하기 이전,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단순했다. 도대체 내가 가진 문제가 무엇이지?
살면서 많은 피드백을 받았지만.
알면서 고쳐지지 않는 것이 있었다. 바로 표정과 말투,
내가 그냥 던지는 말에 상처를 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고나서 고치려고 했지만 한 두해 그저 분위기를 따라 눈치를 봐서 멈추게 되는 것 외에, 큰 발전이 없었다고 스스로 결론을 내렸다.
그렇게 말로 상처를 준 이력이 있는 나면서도 사실 대화를 꽤 좋아하다. 서로 끝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며 이해받는 다고 느끼는 순간은 오직 대화를 하면서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나는 최대한 좋은 대화를 많이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오해와 오해. 대화의 사이를 파고드는 문제점을 나는 [모든 대화는 심리다] 라는 책을 통해서 해결해보고 책을 고르게 되었다.
[책을 읽고, 난 후]
책을 읽으면서 알고 있던 내용도, 새롭게 아는 내용도 있었지만. 단순하게 지식을 쌓기 위한 내용이 아닌, 문장 사이 사이, 파고드는 실 예시로 아 맞다 그랬지! 라며 무릎을 탁 칠 수 있는 내용들이 있었다.
또, 읽고 난 뒤에 일상 생활에 적용했을 때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은 경청과 다이아몬드 대화 방식이었다.
대화에 경청이 없으면 안된다. 하지만 나는 내 할 말이 더 많다는 이유로 혹은 내가 좀 더 정확한 의견을 갖고 이해하고 있다는 이유로, 내 주장하기 바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경청을 하고 나니, 내가 알지 못했든 알았든 그냥 넘어간 상대의 말이 들은 말 보다 더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듣지 않고 자의적으로 생각한 내용들이 결국 대화의 끝에 오해가 되어 나에게 돌아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결국 오해란, 누가 하게 한 것이 아니라 내가 했던 것이었다.
[결론]
모든 사람들은 대화의 신이 아니다, 나 또한 마찬가지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단순하게 대화의 중요성, 기술, 심리적 요인에 대해 기술한 내용은 아니다. 책 안에는 단순하게 말하는 이의 문제와 듣는 이의 문제만 기록한 것이 아닌, 말을 할 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말을 하는 사람은 나다, 내 입을 통해 생각의 결과가 나온다. 그러니 생각 또한 중요하다. 부정적인 말을 하면 부정적인 말을 할 것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긍정적인 말을 할 것이다.
사람들은 왜 내 말에 대해서 오해를 하는 것일까? 에 대해서만 생각하지 말고,
나는 이 사람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내 진심은 무엇이며,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봐야 말하는 내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그것을 이야기를 할 때에 오해가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오해를 하고 받는다. 부디 오해없는 세상이 와서 오해 없고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길.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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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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