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과 함께 하는 느낌 (서평)
오리아빠
- 작성일
- 2020.1.17
내 몸과의 전쟁
- 글쓴이
- 피지컬갤러리 저
책들의정원
#내몸과의전쟁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운동하는시간 보다.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느낍니다.
매번 신년이 되면 소소하게 계혹을 잡아 보지만 날풀리면 그뿐이구요.
얼마전 정기건강검진 에서도 늘어난 배와 휘어진 척추 그리고 스마트폰 사용과다로 살짝 거북목이 되어 키가 줄어든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요즘 대세라고하는 홈트레이닝 에 관심 갖고 찾다가 유투브에서 빡빡 이분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홈트도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분들이 많아 이것저것 따라 해봤지만 또 게으름이 발작하며 인내심을 잃었는데 이분들의 전문적이면서도 꼭 필요한 처방전 같은 설명으로 흥미를 더 갖게 되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보는 것처럼 <내 몸 과의 전쟁>은 그간 저의 수 많은 시행착오와 게으름과 맞닿아 있어 계속 고개를 끄덕이며 읽어 보았습니다.
근육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작용 그리고 실행하는 방식을 보고 있으니 사진과 설명까지 마치 한권의 무공비급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구나 요즘은 어딜가나 스마트폰에서 한시도 눈을떼지 않는 사람들을 흔히 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시력도 문제지만 거북목처럼 불안정한 자세가 오래되다보니 자주 편두통도 찾아오고 문제가 많았습니다.
특히나 이 부분을 아이들과 공유해보고 싶어 책을 찾게된 이유기도 합니다.
다양한 사례의 자세 패턴과 이해하기 쉬운 교정방법은 책을 받고 일주일동안 따라해보니 아주 효과적이고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할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1단계 : 체형의 원인을 파악해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2단계 : 정확한 진단으로 정말 내게 필요한 운동을 알려준다
3단계 : 올바른 루틴으로 매순간 몸이 나아지고 있음을 체감하게 한다
책들의 정원
플롤로그에 아는 것이 건강이다. 라는 말처럼 숨쉬는 것으로 시작해서 무너진 체형의 교정까지 일곱가지 챕터는 그 길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보통 운동을 해도 잘못된 스트레칭 만으로 온몸이 아프기만 했는데 위의 단계처럼 숨쉬기 방법과 나의 체형 을 진단하여 무리하지 않고 하나씩 해볼 수 있어 효과적이었습니다.
책을 보기전에 빡빡이 피지컬 갤러리 영상을 보았는데 자주 보고 시간에 관계없이 보기는 책이 편리 했습니다.
크게 도구를 이용하는 것도 아닌데 그자리에서 또는 누워서도 할 수 있어서 게으름이 발작하는 나에게도 안성맞춤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중점적으로 본것은 거북목교정과 굽은 허리 몸무게가 나가며 조금 틀어진 골반등에 교정 이었습니다.
그외에도 책속에 동봉되어 있는 '대국민 바른자세 프로젝트 빡빡이 루틴'을 이제 아침체조처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세트를 간단히하고 나면 온몸 관절마다 기름칠을 한듯 부드러워지고 개운해져서 이제 정말 하나의 아침루틴이 되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있지만 그저 습관처럼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그중에 하나였습니다.
일단 '내 몸과의 전쟁'에서 제시한 것 처럼 자신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에서 출발하고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게으름이 발작하거나 스스로 다짐을 잊을 만하면 '내 몸과의 전쟁'을 무심히라도 펼쳐봅니다.
올해는 내 몸과의 전쟁에서 이기기를 기대해보면서 말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