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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아무튼, 하루키
글쓴이
이지수 저
제철소
평균
별점8.5 (23)
shims77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책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으로 이지수작가님에 대해 알게 되었고, 좋은 작품에 좋은 번역이 더해지면 얼마나 좋은 책이 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믿고 보는 아무튼 시리즈에 좋아하는 작가 하루키라고 하면 앞뒤 보지 않고 좋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기대(?)가 커서 그런지 실망도 있었습니다. 하루키야 말로 스스로 장르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가로 하루키와 그에 대한 작품에 연관된 이야기 그리고 하루키 덕후로 내가 이것까지 해봤다? 라는 내용을 기대했는데 하루키 때문에 일본어 번역을 시작했다 외에는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너무 없습니다. 이지수 작가님의 학창시절, 유학시절, 연애와 결혼 그런 얘기들이 80페이지(중간)까지 지면서, 도대체 하루키와 그에 대한 작품은 언제 나오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p131. 작가에게 바라는것
구달님 윤정님 여진님과 나눈 대회가 어쩌면 제가 바라고 있던 혹은 기대하고 있던 내용이 이었습니다. 하루키 작품과 하루키 덕후들의 이야기

사실, 이 부분을 제외하고는 하루키가 등장하지 않아도 이 책은 충분이 전개할 수 있었습니다. 작가님의 삶의 이야기에 하루키라는 이름을 차용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루키가 도대체 작가님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친것인지 설득이 되지 않습니다. 하루키의 이름이 이용당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에필로그에서 '다른 하루키스트에게는 이 책을 쓸 기회가 자동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상당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하루키 팬들에게 상당히 죄송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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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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