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본인 혹은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고 지켜봤던 다양한 대내외적 흐름과 거기에 따른 수많은 사람들의 고통과 욕망을 통찰하려 많은 노력을 했나 봅니다.

국내외 수많은 연구기관의 보고서들을 이용하여, 세상의 거대한 흐름을 읽어내고 언론이 알면서도 미처 밝히지 못하는 큰 그림들을 국민들에게 알려주려 애쓴 흔적들이 한문장 한문장마다, 그리고 책뒤에 적혀진 자료출처의 방대한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가의 그 전 저서인 "바젤3모멘트"나 "리밸런싱"에 비해 (이 책들은 이해하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저 같은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쓰려고 한 노력들이 슬슬 읽히며 책장을 빠르게 넘길 때 마다 느껴졌습니다.

작가가 시간의 흐름대로 (연도별로) 서술한  2020년 이후에 대한 경제전망은 최고의 경제연구기관들의 보고서 및 국가자료에서 전망한 내용을 근간으로한 본인의 통찰을 자세히 조목조목 나열해준 내용으로 제게 있어서는 경제적인 부분의 제 삶에 큰 흐름을 잡아줄 소중한 자산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경제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도 이 책을 여러번 밑줄 그으시면서 정독하시어, 세상의 약속들과 그에 따라 만들어지는 큰 파도를 잘 타셔서 보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