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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유어
- 작성일
- 2020.3.3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글쓴이
- 티나 실리그 저
웅진지식하우스
'왜 우리는 살면서 주변의 수많은 문제를 기회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걸까?
기본적으로 문제를 껴안고 받아들일 줄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동안 배워온 대로라면 문제란 피해야 하거나 불평해야 할 대상이니 말이다.'
저자 티나 실리그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 공과대학 경영과학공학과 교수, 의과대학에서 신경과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디자인 씽킹' 교육을 주도하는 스탠퍼드 D스쿨에서 학생들에게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도전을 향한 영감을 불어넣어 실리콘 밸리형 인재 육성에 이바지 해왔다.
이지성의 <에이트>에서 디자인 씽킹을 알게되었는데, "현 상황을 더욱 낫게 변화시키기 위해 하는 인간의 모든 사고"라고 정의한다.
비단 기업가나 스무살에게만 필요한 내용이 아니었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생각들 디자인'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일반적인 현 교육시스템에서는 사회에서 정작 필요한 적응의 문제는 고려하지 않는다. 지식을 주입하고 정해진 답만을 찾는 교육은 현실에서는 그다지 유용하지 않다. 그러니 학교 밖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하여 모든 문제를 '껴안고 받아들여' 달리 생각해볼 줄 알아야 한다.
문제 자체를 부정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기회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저자가 학생들에게 내준 다양한 프로젝트들과 다양한 인물들의 사례가 많이 등장한다. 대부분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심플한 과제로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 낸다. '도대체 어떻게?'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문제를 돌파하는 사례들은 인간의 인간다운 사고, 창의적인 사고를 잘 보여준다.
제목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에 대하여 생각해본다. 만약 내가 이 책을 스무살에 접했더라면..? 하지만 지금도, 앞으로도 두고두고 유용할 책이다. 지금이라도 만난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들이 크면 꼭 같이 보고싶은 책이다. 주변에 선물하고픈 책이다. 스무살이든, 서른살이든, 마흔살이든...회사원이든, 주부든, 백수든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아이디어에 관한 보물같은 책이다.
'나는 당신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동안 날마다 마주칠 장애물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새로운 렌즈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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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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