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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싱 잇! SNS로 부자가 된 사람들
글쓴이
게리 바이너척 저
천그루숲
평균
별점8.9 (26)
jjongppa

제목은 다소 유치하지만, 이 책 내용은 꽤 쓸만하다.

제목은 자칫 SNS로 떼돈을 벌기 위한^^; 내용일것 같지만 알고보면 내 안의 열정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를 저자는 얘기하고 있다.

책의 첫부분에서 게리는 이야기 한다.

'내가 행복해지는 걸 가로막는건 바로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나 역시 열심히 살면서도 나 자신에게 수시로 물어본다.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 길인건가? 얼마 안간것 같은데 왜 벌써부터 두려운걸까?'

나 자신을 신뢰하고 믿어야 하지만 아직 세상을 오래 안살아봤기에 때때로 두려움과 허무함, 방향을 못잡아 갈팡질팡 힘들곤 한다.

사실 인생에 정답은 없다. 내가 가는 길도 맞는 거고, 타인이 가는 길도 맞는 법이다.

하지만 인간이기에 무의식적으로 남과 비교하고 남의 말에 휘둘리곤 한다.

결국 나 스스로 나의 자아를 찾고 나답게 사는 것.

두려움과 의심보단, 매일, 매주, 매월 단위로 내가 잘한 일을 돌아보는 건 어떨까.

그리고 잘한 일에 대해 행복해하고, 그 행복한 감정을 계속 기억하려고 노력해볼까한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희망을 줬다. 내가 가는 길이 옳은 길이라고 직관한다면 나 자신을 믿고 열정을 가지고 임하라고.

남을 해치거나 밟고 올라서는 욕망이 아닌,

나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발전하기 위한 건전한 열정이라면 기꺼이 난 허락하기로 했다.

요즘 초등학생의 장래희망중 1위가 '유튜버'라고 한다.

실제로 유튜버들이 어마어마한 수익을 내고 있으며, 보람튜브라는 어린 유튜버는 서울에 건물을 샀다고 한다.

기성세대들은 유튜버라는 직종을 우습게 보지만 게리는 10여년 전부터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예측했다고 한다.

잘 차려입고 근사한 연예인들과 전문 인력들로 구성된 방송국 연출자들이 아닌,

평범한 누군가가, 따로 방송지식을 배우지 않은 자들이 열정하나만으로 도전한 컨텐츠로 유튜브를 장악하고 있고

그에 대한 광고효과도 엄청 나다.

열정과 인내는 별개의 것이 아니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인내 없이 열정적인 삶을 끝까지 유지하기란

거의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중년층들은 플랫폼 사용법이 어렵다고, 그런 건 10대나 20대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배울 생각조차 안한다.

sns의 플랫폼 활용법은 좀 더 다양한 연령층에서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단순히 동영상을 보거나 사진을 올리는 것만이 아닌, 내 스스로 직접 컨텐츠를 제작하고 활용하면서

시대의 흐름을 따르고 다양한 인종과 연령 제한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이 지금 시대에 맞는 트렌드라고 생각한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미미 굿윈<Mimi G Style>의 이야기가 굉장히 인상깊었다. 어릴적 부터 계부의 학대와 엄마와의 불화로 인해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고 두번의 실패한 결혼생활과 전남편의 학대에서도 그녀는 어린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패션공부를 취미로 시작해서 취미를 직업으로 바꾼 그녀의 열정.

이미 포화된 패션업계에서 그녀는 당당히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sns를 이용하여 성공해냈다.

성공의 이면에는 그녀의 뼈아픈 상처와 어떻게든 살아내겠다는 의지와 인내가 담겨있다.

사실 내 인생은 사회적인 성공이 목표가 아니다.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가지고 끈기있게 해나가면 사회적인 성공은 부수적으로 딸려오는 트로피정도로만 생각한다. 나 자신만의 기특한 '내부의 성공'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독한 생활고속에서 돈으로부터 오는 고통을 덜어낸 미미의 성공스토리는 그녀의 수많은 인내와 고통으로부터 온 성공이라는 것을 알기에 박수를 보냈다.

미미의 인스타그램

아무리 경쟁이 심하고 포화된 직종이라고 해도 열심히, 진실되게 일하고 노력한다면

분명 어디든 자리는 있다고 생각한다.

'어딜가도 먹고 살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성취감을 느끼며 열심히 살고 또한 즐겁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사는 모습이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의무이고

또 함께 나누는 것이 인생의 숙제이다.

단순히 돈을 떠나서 인생을 대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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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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