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리뷰

Chie
- 작성일
- 2020.3.27
도개울이 어때서!
- 글쓴이
- 황지영 글/애슝 그림
사계절
[도개울이 어때서]
작가 황지영
그림 애슝
사계절출판사
[우리 반에는 특별한 아이가 있어.
질끈 묶은 머리카락이 분수처럼 솟아 있고 수업 시간에도
큰 소리로 노래를 주르고 메밀묵을 먹으면 눈이 번쩍이고
작은 몸집에 남다른 힘을 가진 내 친구. 도개울.
우리 반 아이들은 개울이가 너무너무 이상하대.
개울이의 특별한 비밀을 하나도 모르면서!]
메밀묵집 딸인 주인공 한수아.
소심하고 부끄러움도 많아 친구들에게도 큰소리로 말도 못하는 아이. 학교 급식에 나온 메밀을 맛있게 먹는 수아와 달리 친구들과수아를 괴롭히는 유찬이는 맛이 없다고 한다. 수아은 속상한듯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친구들은 "
수아는 묵집 딸이 딱이야! 구수하게 생겼어 구수한 한수아. 구수한수아. 구수아?? 넌 앞으로 한수아 말고 구수아다." 딸인 수아를 놀리게 된다.
그렇게 수아는 메밀묵이 싫어지게 되고 커서 메밀묵가게를 물려받지 않고 햄버거가게를 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던 어느날, 머리질끈 묶은 한 소녀 도개울 이름을 가진 아이가 전학을 오면서 수아와 짝이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책이다.
겉모습과 달리 시끄럽게 떠들며 주위시선을 아랑곳 하지 않는 친구. 좀 특별하고 이상하다 생각하지만 그런 수아에게 친구가 생겼다.
걸핏하면 노래부르고 힘이 어찌나 쎈지..
또 도개울은 메밀묵을 너무좋아해 수아는 엄마가 하는 메밀묵가게에 대려가 맛있는 메밀묵 맛도 보여준다.
그러던 어느날, 개울이와 개울이엄마의 이야기를 옅듣게 된 수아는 개울이가 도깨비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둘만의 비밀을 만들어간다. 도깨비 방망이가 등장하며 위기에 빠진 사건에 용기있게 도깨비방망이를 이용해 도움을 주는 일도 벌어진다.
도깨비라는 사실을 누군가 알게 되면
멀리 떠나야하는 개울이는 그 이후 볼 수 없게 되자 슬펐던 수아는
울음을 터트린다.
그리고 그렇게 놀리던 유찬이에게 말도 잘 못하던 수아였지만
개울이를 만나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된 수아.
개울이와 미래에 햄버거가게, 도토리묵가게를 하자고 했던 약속.
도깨비는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는 할머니의 말씀을 떠올리며 개울이가 꼭 다시 나타날 거라 믿는 수아는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미래에 수아는 햄버거 가게를
개울이는 수아네 도토리묵가게를 물려받을까???^^
초등학생..
이 시기라면 누구든 친구와의 비밀은 하나씩 공유하며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아가는 시기입니다.그래서인지 아이들에게 큰 공감으로 친숙한 이야기로 다가오는 기분입니다.
.
현실속에 나타나지 않는 도깨비가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 소심하던 수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게되고 수아도 이런 나와 친구들과 다른 타인에게 친절하게 마음을 열어줄 수 있을까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엙으면서 어린아이의 동심으로 들어가 수아가 된 기분이었고, 이런 순수한 마음도 오랜만에 느껴보았습니다.
.
친구들과의 우정을 배우고 비밀을 지키며 약속도 지키려 하는 두 친구의 예쁜 이야기를 담아냈고 나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저학년이 읽을 만한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다 읽은 후. 아이들과 활동지에 그림을 그려보며
같이 대화도 나눠보고 어려운 이야기이겠지만 도깨비 친구가 있다면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소원을 이루어준다면 무슨 소원을 말해볼지
이야기도 나눠봤습니다.
솔민이의 소원은 게임속 세상에 들어가보고 싶다고~~(닌텐도 중독인가... 많이 하지도 않는데??)
도깨비라면 너무나 무서워히는 아이들이지만 이 책에서만큼은
용기있고 좋은 에너지를 가진 친구.
친구를 아끼고 도와주는 착한 도깨비라며 아이들과 이야기해보는 좋은 시간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큰아이는
노는게 어때서?
둘째는
수건이 어때서? 를 그림을 그려서 표현해봅니다.
노는걸 너무 좋아하지만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며 그런 생각을 하는 듯하구요.
둘째의 애착수건은 예쁜 수건이 아닌 일반 타올 수건이기에 남들이 볼 때 수건을 들고 다니지 싶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둘째는 아직 어려서 의견을 말하고 제시하기가 힘들기에 엄마가 대신 생각해 주었습니다.
저도 같이 그림도 그려보고 즐거운 독후활동을 하였습니다.
사계절 출판사 블로그에서
이 활동지를 출력할 수 있었습니다.^^
개울이같은 사람, 친구가 있으면 어떨까요~?^^
작가 황지영
그림 애슝
사계절출판사
[우리 반에는 특별한 아이가 있어.
질끈 묶은 머리카락이 분수처럼 솟아 있고 수업 시간에도
큰 소리로 노래를 주르고 메밀묵을 먹으면 눈이 번쩍이고
작은 몸집에 남다른 힘을 가진 내 친구. 도개울.
우리 반 아이들은 개울이가 너무너무 이상하대.
개울이의 특별한 비밀을 하나도 모르면서!]
메밀묵집 딸인 주인공 한수아.
소심하고 부끄러움도 많아 친구들에게도 큰소리로 말도 못하는 아이. 학교 급식에 나온 메밀을 맛있게 먹는 수아와 달리 친구들과수아를 괴롭히는 유찬이는 맛이 없다고 한다. 수아은 속상한듯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친구들은 "
수아는 묵집 딸이 딱이야! 구수하게 생겼어 구수한 한수아. 구수한수아. 구수아?? 넌 앞으로 한수아 말고 구수아다." 딸인 수아를 놀리게 된다.
그렇게 수아는 메밀묵이 싫어지게 되고 커서 메밀묵가게를 물려받지 않고 햄버거가게를 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던 어느날, 머리질끈 묶은 한 소녀 도개울 이름을 가진 아이가 전학을 오면서 수아와 짝이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책이다.
겉모습과 달리 시끄럽게 떠들며 주위시선을 아랑곳 하지 않는 친구. 좀 특별하고 이상하다 생각하지만 그런 수아에게 친구가 생겼다.
걸핏하면 노래부르고 힘이 어찌나 쎈지..
또 도개울은 메밀묵을 너무좋아해 수아는 엄마가 하는 메밀묵가게에 대려가 맛있는 메밀묵 맛도 보여준다.
그러던 어느날, 개울이와 개울이엄마의 이야기를 옅듣게 된 수아는 개울이가 도깨비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둘만의 비밀을 만들어간다. 도깨비 방망이가 등장하며 위기에 빠진 사건에 용기있게 도깨비방망이를 이용해 도움을 주는 일도 벌어진다.
도깨비라는 사실을 누군가 알게 되면
멀리 떠나야하는 개울이는 그 이후 볼 수 없게 되자 슬펐던 수아는
울음을 터트린다.
그리고 그렇게 놀리던 유찬이에게 말도 잘 못하던 수아였지만
개울이를 만나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된 수아.
개울이와 미래에 햄버거가게, 도토리묵가게를 하자고 했던 약속.
도깨비는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는 할머니의 말씀을 떠올리며 개울이가 꼭 다시 나타날 거라 믿는 수아는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미래에 수아는 햄버거 가게를
개울이는 수아네 도토리묵가게를 물려받을까???^^
초등학생..
이 시기라면 누구든 친구와의 비밀은 하나씩 공유하며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아가는 시기입니다.그래서인지 아이들에게 큰 공감으로 친숙한 이야기로 다가오는 기분입니다.
.
현실속에 나타나지 않는 도깨비가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 소심하던 수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게되고 수아도 이런 나와 친구들과 다른 타인에게 친절하게 마음을 열어줄 수 있을까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엙으면서 어린아이의 동심으로 들어가 수아가 된 기분이었고, 이런 순수한 마음도 오랜만에 느껴보았습니다.
.
친구들과의 우정을 배우고 비밀을 지키며 약속도 지키려 하는 두 친구의 예쁜 이야기를 담아냈고 나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저학년이 읽을 만한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다 읽은 후. 아이들과 활동지에 그림을 그려보며
같이 대화도 나눠보고 어려운 이야기이겠지만 도깨비 친구가 있다면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소원을 이루어준다면 무슨 소원을 말해볼지
이야기도 나눠봤습니다.
솔민이의 소원은 게임속 세상에 들어가보고 싶다고~~(닌텐도 중독인가... 많이 하지도 않는데??)
도깨비라면 너무나 무서워히는 아이들이지만 이 책에서만큼은
용기있고 좋은 에너지를 가진 친구.
친구를 아끼고 도와주는 착한 도깨비라며 아이들과 이야기해보는 좋은 시간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큰아이는
노는게 어때서?
둘째는
수건이 어때서? 를 그림을 그려서 표현해봅니다.
노는걸 너무 좋아하지만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며 그런 생각을 하는 듯하구요.
둘째의 애착수건은 예쁜 수건이 아닌 일반 타올 수건이기에 남들이 볼 때 수건을 들고 다니지 싶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둘째는 아직 어려서 의견을 말하고 제시하기가 힘들기에 엄마가 대신 생각해 주었습니다.
저도 같이 그림도 그려보고 즐거운 독후활동을 하였습니다.
사계절 출판사 블로그에서
이 활동지를 출력할 수 있었습니다.^^
개울이같은 사람, 친구가 있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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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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