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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ire
- 작성일
- 2020.4.18
고양이가 지구를 구한다
- 글쓴이
- 소금툰 저
부크럼
“이제 너는 내 사람이다. 그러니 너는 나를 버릴 수 없을 것이다.” 요즘 소금이는 이 뻔뻔함으로 살아가는 듯하다. <책 속에서>
이런 발칙한?! 귀여운 것들. 젤리를 발에 달고 다니며, 복슬복슬한 털을 입고, 끝을 알 수 없는 유연함과, 도도한 매력을 가진 냥이들이 지구를 구하는 중이다.
반려동물 천만가구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외로운 세상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해주는 건 냥이들과 멍이들이다. “나만 없어, 고양이!”를 외치며 매일 밤 침대에 누워 냥이들의 인스타를 보며 힐링을 한다. 어쩜 이리 매력적일까?
찌들고 찌든 세상사와 인간관계에 지친 사람들에게 반려동물들의 때묻지 않은 모습은 우리를 따듯하게 위로해준다. 그들은 우리에게 이제 진짜 가족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소금이 또한 그러하다. 소금이의 귀여운 일상과 집사와의 행복한 동거생활은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진다.
행복한 눈키스와 이사짐 꾸릴 때 박스에 들어가기, 사람처럼 이불덮고 눕기 등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모습들이다. 인스타 팔로워만 7.1만인 소금툰 집사님의 홀로서기를 행복하게 해준 소금이와의 귀여운 일상이 많은 이들을 잠시나마 행복하게 해줄 것이다. 잘해줄 자신이 없어서 차마 키우진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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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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