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사진
libianne01
  1. 기본 카테고리

이미지

도서명 표기
이번 달은 뉴요커
글쓴이
홍세림 저
21세기북스
평균
별점9 (40)
libianne01

정확히 책의 반을 보고 덮었다. 더이상 보는 건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책의 내용은 빈약하기 이를데 없어, 이는 우연히 ‘유튜버’라는 네임을 갖게된 작가가 그 유명세에 편승해 펴낸 책에 불과하다. 꿀팁이라고 적어 놓은 것들은 인터넷에서 ‘검색’ 하면 나오는 것도 아닐 정도로 짧고 의미없는 개인 기호를 적어 놓은 것들이고, 챕터별로 가뭄에 콩나듯이 나오는 사진들은 책의 내용을 이해하거나, 그 여행의 분위기를 느끼거나, 새로운 느낌을 전달 받거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닐 정도로 적고, 챕터 중간중간 독자들이 직접 꾸미랍시고 비워놓은 칸들은 빈약한 내용을 감추고, 볼륨을 맞추기 위해 끼워넣은 속임수에 불과하다. 

이렇게 시간까지 소비해가며 리뷰를 남기는 건, 이 책을 위해 소비한 내시간이 아까워, 다른 독자들이 이 책에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를 바래서다. 

정 읽고싶으면, 도서관이나 책방에 가서 제목과 소제목만 읽어도 된다. 

본문은 정말 제목과 소제목이 다일 정도의 내용을 적어놨다.

마치 요즘 인터넷에 도는 ‘펀쿨섹좌’의 “제가 좋아하는 것은 취미입니다”라는 말을 보는 그 순간의 허탈함 수준이다. 


이 책을 책이라고 내놓은 작가와 출판사는, 자신이 느낀 것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잘 전달하고, 자신의 느낌을 조금이라도 빠뜨림없이 전달하고 싶어서 단어 하나에도 몇날며칠을 밤을 지새우는 진짜 에세이, 여행작가들과 독자들의 지갑을 연 가치를 느끼게 해주기 위해 자신을 갈아 넣는 제대로된 편집자들에게 부끄러워 해야 한다. 이런책을 무슨 여행 에세이라도 되는 양 꾸며놓은 꼴이라니...


내말이 거짓말 같으면, 책을 사서 한번 읽어보라.

당신의 여행에 도움이 되는지, 당신의 삶에 휴식을 주는지,


5.24일 기준 이책의 9.4나 되는 높은 평점이 갸우뚱한데 이는

그 높은 평점과 후기가 ‘구매후 리뷰’체크를 눌러보면  “구매후 리뷰가 없습니다”라는 

페이지가 나오는 것을 보며 납득할 수 있다.


여러분의 시간과, 돈을 아끼길 바란다.


좋아요
댓글
1
작성일
2023.04.26

댓글 1

  1. 대표사진

    bleu19

    작성일
    2020. 7. 25.

libianne01님의 최신글

  1. 작성일
    2023.11.5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3.11.5
    첨부된 사진
    20
  2. 작성일
    2023.6.4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3.6.4
    첨부된 사진
    20
  3. 작성일
    2017.6.16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17.6.16

사락 인기글

  1.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5.7
    좋아요
    댓글
    98
    작성일
    2025.5.7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2.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5.8
    좋아요
    댓글
    59
    작성일
    2025.5.8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3.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5.7
    좋아요
    댓글
    116
    작성일
    2025.5.7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