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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stylish 龍’s 끼니
글쓴이
박용일 저
사문난적
평균
별점7.3 (21)
SP

책을 펼치면, 주로 왼쪽 페이지에 실려있는 음식 사진과 작가사진은 정말


 


스타일리쉬 해 보인다.


 


그러나, 작가의 코멘트나, 음식 레시피같은 텍스트는 심플하다.


 


스타일리쉬 해 보이면서도, 심플한 면모를 보이는 것. 30대 싱글남의 그것과


닮아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읽고 난 감상을 간단히 말하자면, 위렇다는 것이다.


 


 


작가 서문을 보면, 몸에 좋다는 건강식품을 챙겨먹지 못할 정도로 바쁜 일상에서,


끼니를 거를 수 밖에 없는데, 그럴 바에야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반조리


식품이라도 잘 활용해서 '끼니'만큼은 거르지 말자고 했다. 목차를 보면, 이를 충실하게 반영하듯이, 아침'점심'저녁 식사 시간대별로 챕터가 나눠져 있다. 각각 식사때 때울 끼니 리스트를 보면, 요리 솜씨가 꽤 있어야 될 법한 것들이 선정되어있다. 재미있는건, 이 끼니 리스트들의 레시피를 보면 3줄을 넘기는 것이 많지않다. 그래서 어려워 보이는 요리들이 쉬워보인다. 게다가 재료도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을 법하다. 정말 장만 미리 봤다면 순식간에 후딱 만들어 낼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든다. 대체로 다 쉬워보이는데(왜냐하면 반 조리 식품을 활용하니까), 재료비가 꽤 든다는 점은 있지만.


 


 


 


  


그냥, 양념이 되어있는 등갈비랑 베이컨만 사다가 말아서 굽고, 양념 부어서 졸이고 접시에 담아서 시식. 이 책에서는 위 요리같은 경우, 베이컨을 더 잘 구울수 있는 tip을 알려주고, 한번 보면 기억하기 쉽게끔 심플한 조리법을 알려준다. 


(그치만, 뒤집다가 풀어져 버린 몇몇 베이컨.)


 


tip과 간단 조리법.저자의 배려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싱글이 아니게 되었을때를 대비해 익혀두면 좋은 요리들은, 중간중간에


요리와 연애 이야기에 소개 되어있다. 싱글이나 안싱글이나 유용하겠지.


 


전체적으로는 요리책이라기 보다는 포토 에세이 쪽에 가깝다.


 


하지만, 바쁜 평일을 대비해, 주말에 장을 좀 보고, 얼마 되지 않는 내용 잘 기억


해 두었다가, 스타일리쉬한 끼니 잘 챙겨먹는다면, 곁에 한 권 두어도 좋음직한


책이다. 그런 의도로 기획된 책인것 같으니까.


 


이 책과 함께 끼니를 거르지 않으려 노력하다보면, 자연스레 신선한 식재료로 도전하는 바지런함의 상태로 도달하겠지 싶다.  


 

*참, 이 책의 일러스트를 담당하신 분은 최근에 <속좁은 여학생2>를 책으로 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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