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햇살가득
- 작성일
- 2020.7.1
푸름아빠 거울육아
- 글쓴이
- 최희수 저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대한민국 영재1호 푸름이를 키워내신 푸름아빠 최희수님의 신간 푸름아빠 거울육아
예전 최희수님의 유명한 '배려 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 를 조금 읽어보았었다.
아, 회사다니랴 육아하랴 바쁜데 배려깊은 사랑까지.
난 배려깊은 사랑은 못 하겠다 하고 영재를 만들 자신도 없으니 하고 읽지 않았었다.
최희수님의 육아책은 나같은 사람에겐 자신감만 떨어지게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차마 읽어보지 못했었다..
하지만 신간이 나오고 많은 서평들과 유튜브에 나오셔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이번 거울 육아를 꼭 읽어보고 싶었다.
엄마의 감정을 거울처럼 비추는 아이.
그래서 아이의 특졍 행동과 상황에 화가나고 참을 수가 없게된다는 것이다.
엄마의 내면에 있는 상처받은 아이를 육아를 하며 함께 치유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아이도 결국 행복한 아이로 성장하게 된다.
예전 내가 읽으려다 읽지 못했던 '배려 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의 제목을 볼 땐
'배려 깊은'과 '영재'라는 단어만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난 배려가 깊지 못하는 나는 영재를 만들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거부감이 들었던 것 같다.
지금은 '행복한' 그리고 '사랑' 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공감해주어도 책처럼 효과가 없었던 이유가 나의 눈빛, 목소리, 표정은 공감을 해주지 못했었던 것.
아이는 모를 줄 알았는데, 다 알고 있었나보다.ㅜㅜ
읽으며 나의 어린시절를 생각해보기도 하고, 여러 사례들을 읽으며 해당되는 것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상상을 해보기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다.
또 나의 육아방식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반성도 하였다.
프롤로그에 '아이를 키우면서 분노가 올라오거나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없다면 우리의 기억 저편 어딘가에 해결되지 않은 상처가 있는 것입니다' 라는 말이 있다.
읽으며 그 말에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
책에 사례를 중심으로 되어있어 좀 더 구체적으로 쉽게 알 수 있었고, 이해할 수 있었다.
여러번 읽으며 나이 상처받은 내면도 치유하고 아이도 사랑으로 행복한 아이로 만들려고 노력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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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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