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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ee^^
- 작성일
- 2020.7.7
[eBook]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0
- 글쓴이
- 토마스 만 저
열린책들
#앨리스먼로가 #디어라이프에서 '토마스 만'의 #마의산을 여러 단편에서 언급했다. '마의 산'을 읽어야 하나... 찾아보니 두세권짜리 두꺼운 책이었다. 어떤 리뷰에서 '베네치아에서의 죽음'을 먼저 보라며 그게 답이라고 해서 이 책을 골랐다.
토마스 만은 이름이 거창해서 그닥 읽고 싶은 작가가 아니었다. '세계와 인생에 대한 철학적 통찰', '독일소설 수준을 승격 시킨 작가' 이런 찬사가 붙는 작가라 음 당연히 어렵거나 지루하거나 설교가 많겠군 싶었다.
헌데 의외로 이야기는 재미있었는데, 작가의 성향은 나와 맞지 않았다. 동성애적 성향도 많고 분위기가 내스타일은 아니었다.
아름다운 소년에 반해서, 그와 한 마디 말도 주고받지 못했지만, 전염병이 퍼지고 있는 위험에도, 떠나지 않고, 소년을 보기위해 남는다는.
내게 인상적인 건 작품 속 바그너의 오페라였다. '트리스탄과 이졸데', '니벨룽겐의 반지'가 계속 언급되며 작품에서 긴밀한 역할을 한다. '바그너 작품 자체가 아니라 20세기초 바그너 숭배를 패러디' 한거 라고 하는데 그당시 어마어마했던 바그너의 영향력을 잘 보여준다. 덕분에 영화 #지옥의묵시록에서 살벌하게 삽입됐던 #발퀴레의기행을 찾아 오랜만에 들았다.
토마스 만은 이름이 거창해서 그닥 읽고 싶은 작가가 아니었다. '세계와 인생에 대한 철학적 통찰', '독일소설 수준을 승격 시킨 작가' 이런 찬사가 붙는 작가라 음 당연히 어렵거나 지루하거나 설교가 많겠군 싶었다.
헌데 의외로 이야기는 재미있었는데, 작가의 성향은 나와 맞지 않았다. 동성애적 성향도 많고 분위기가 내스타일은 아니었다.
아름다운 소년에 반해서, 그와 한 마디 말도 주고받지 못했지만, 전염병이 퍼지고 있는 위험에도, 떠나지 않고, 소년을 보기위해 남는다는.
내게 인상적인 건 작품 속 바그너의 오페라였다. '트리스탄과 이졸데', '니벨룽겐의 반지'가 계속 언급되며 작품에서 긴밀한 역할을 한다. '바그너 작품 자체가 아니라 20세기초 바그너 숭배를 패러디' 한거 라고 하는데 그당시 어마어마했던 바그너의 영향력을 잘 보여준다. 덕분에 영화 #지옥의묵시록에서 살벌하게 삽입됐던 #발퀴레의기행을 찾아 오랜만에 들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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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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