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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자
- 작성일
- 2020.7.20
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
- 글쓴이
- 김예지 글그림
성안당
<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 제목이 주는 어감이 상당히 부정적 어감으로 다가왔지만, 결국 해피엔딩인 이야기다. 삶은 모두가 절대로 가볍게 경시해서는 안된다. 그 어떠한 삶이라도 절대 하찮지 않다. 사람은 모두가 제각각이다. 여려 유형의 성격들도 있고, 또 다양한 기질들도 있다. 사람들은 쉽게 타인에 대한 분석도 하고, 평가도 한다. 반대로 누군가 나를 평가하고 분석한다면 몹시도 기분이 좋지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인간은 자주 그런다.
누군가는 그런 행동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혹은 아주 극한 생각을 품기도 한다. 누군가에겐 별일도 아닌 것이 누군가에겐 아주 그한 일일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모두에게 한찮은 일은 모두에게 하찮았으면 좋겠다. 누군가에 그런 별일 아닌 일이 큰 의미로 다가가게 된다면, 그런 의도로 행하지 않았던 사람에게는 몹시도 당황스러운 일일 것이다. 하지만 연약한 인간이라 아주 사소한 일에도 상처를 받는다. 또 어떤 이들은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사회는 참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한다. 속된 말로 '자살공화국'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책 <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는 김예지라는 작가가 쓰고 그린 에세이 책으로 저자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면 위로하고 싶는 취지에서 제작된 글그림책이다. 저자는 '사회불안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한다. 디금은 많이 회복되었고, 밝은 면이 많은 사람으로 변화되었다고 하며, 자신처럼 상처가 있는 사람들을에게 경험담을 나누며 위로하고 싶었다한다. 저자는 다른 사람처럼 상황에 순응하지 않고 적극적인 댕을 한 케이스이다. 스스로 자신을 변화시키려 많은 노략을 하였다. 그러나 대부분 유사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때문에 소극적일 수 있다. 저자도 자살을 여러번 생가해보았지만 죽은 것보다 사는게 좀 더 쉬운것 같다며 살기로 하였다 한다다. 제목이 <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 죽으려 하였으나 다행히도, 죽지않는 결정으로 지금까지도 잘 살고 있으며 변화된 다른 다른 세상을 경험하고 있다 한다.
저자는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 그런 불편한 경험들이 혼자만의 고민인듯 하였으나, 알고보니 세상엔 그런 아픔을 갖은 사람들이 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들의 치료법이나 대처방법들에 공감을 하고, 함께 고민하고 위로해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한다. 본인도 그런 위로와 나눔이 하고 싶나는 것이다. 세상엔 나만 유별나지 않다. 알고보면 무수히 많은 유별난 사람들이 존재한다. 단지 어떤 이들은 아타까움이 더해질 뿐인 것이다. 혼자만의 고민보단 함께 나누는 것이 좀더 낫단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세상은 결코 혼자 살아갈 순 없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불안장애가 개인의 나약함이나 마음가집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방법이 조금씩 다를 뿐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직접 겪어보니 인생은 가혹하지만 생각보다 더 크게 행브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책<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는 만화로 된 에세이책이다. 쉽게 읽히고 만화에서 전해지는 시각적 전달력이 더해져 저자의 이야기가 더욱 공감하게 한다. 만약 지금 이순간에도, 어떤 장애 때문에 혼자서 고통받기보다는 저자의 말처럼 포기하지 말고, 용기있게 살아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해보고 싶다. '그대의 아픔에 100퍼센트 공감할 순 없겠지만, 그리고 쉽게 아느척하거나 쉽게 말하기보다는 함께 아픔을 공감하고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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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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