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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 작성일
- 2020.7.21
GV 빌런 고태경
- 글쓴이
- 정대건 저
은행나무
큰 기대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는데,
나중에는 눈물 콧물 흘리며 격한 감동을 느꼈네요.
고태경이 좌절했던 경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나 극장으로향했던 마음은 두고두고 생각해 볼 만합니다.
읽는 내내 연민의 마음을 놓을 수 없었는데,
다 읽고 나면 그 감정마저 고태경에게 실례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영화에 대해 얘기하는 그 삶이 고태경에게는 더없는 행복일 수 있을텐데 말이죠. 아무래도 성과와 성취에 집착하는 사회, 그것 없이는 낙오자 패배자로 낙인찍는 사회에서 살아서 그런가 봅니다. 암튼 강추! 미래가 깜깜하고 지금 하는 일에 회의를 느끼는 분들이 보기에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눈물 콧물 흘리며 격한 감동을 느꼈네요.
고태경이 좌절했던 경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나 극장으로향했던 마음은 두고두고 생각해 볼 만합니다.
읽는 내내 연민의 마음을 놓을 수 없었는데,
다 읽고 나면 그 감정마저 고태경에게 실례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영화에 대해 얘기하는 그 삶이 고태경에게는 더없는 행복일 수 있을텐데 말이죠. 아무래도 성과와 성취에 집착하는 사회, 그것 없이는 낙오자 패배자로 낙인찍는 사회에서 살아서 그런가 봅니다. 암튼 강추! 미래가 깜깜하고 지금 하는 일에 회의를 느끼는 분들이 보기에 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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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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