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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ureo
- 작성일
- 2020.8.6
부모는 관객이다
- 글쓴이
- 박혜윤 글/유희진 그림
책소유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지나가던 아이에게 MC가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하자 게스트였던 이효리가 “뭘 훌륭한 사람이 되요, 그냥 아무나 돼” 라고 말했던 일이 회자된 적이 있었다
이 방송을 보고 참 마음이 한결 편해졌던 기억이 있다
우리는 육아를 하며 또 주변의 사람들 또는 얼굴도 모르는 타인을 대하며 ‘ㅇㅇㅇ한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러한 기대는 결국 나의 아이와 또 상대에게 많은 간섭을 가져오고 그 속에서 많은 에너지를 쓴다
이 책은 제목처럼 그저 부모가 관객의 역할을 자처할 때
생각보다 아이가 매우 잘 자라나고 그 과정에서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는 사실 더 좋아진다고 말한다
물론 완전한 방임을 하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이와의 관계에서 이러한 적절한 거리와
포지션은 생각보다 많은 긍정의 결과들을 가져왔다
“ 내가 아무것도 안 해주려고 끙끙 참는 동안, 아이가 그 부분을 채워준다.
일방적인 사랑이 아니라, 서로 사랑을 주고받으니까. ”
-p.65
작가님의 실제 육아사례들로 이뤄진 이 책은 현실육아를 경험하고 있는 많은 부모들에게 공감과 함께 부모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배워갈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 방송을 보고 참 마음이 한결 편해졌던 기억이 있다
우리는 육아를 하며 또 주변의 사람들 또는 얼굴도 모르는 타인을 대하며 ‘ㅇㅇㅇ한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러한 기대는 결국 나의 아이와 또 상대에게 많은 간섭을 가져오고 그 속에서 많은 에너지를 쓴다
이 책은 제목처럼 그저 부모가 관객의 역할을 자처할 때
생각보다 아이가 매우 잘 자라나고 그 과정에서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는 사실 더 좋아진다고 말한다
물론 완전한 방임을 하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이와의 관계에서 이러한 적절한 거리와
포지션은 생각보다 많은 긍정의 결과들을 가져왔다
“ 내가 아무것도 안 해주려고 끙끙 참는 동안, 아이가 그 부분을 채워준다.
일방적인 사랑이 아니라, 서로 사랑을 주고받으니까. ”
-p.65
작가님의 실제 육아사례들로 이뤄진 이 책은 현실육아를 경험하고 있는 많은 부모들에게 공감과 함께 부모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배워갈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https://opureo.blog.me/22205163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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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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