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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0.8.18
클루지
- 글쓴이
- 개리 마커스 저
갤리온
인간의 신념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 깊다.
우리 인간의 신념은
진화의 과정 속에서 주로 다른 목적을 위해 진화된 '재고품'들을 바탕으로 생겨난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우리는 이런저런 신념들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스스로도 알지 못하며
우리가 부적절한 정보의 영향을 얼마나 크게 받는지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우리는 다른 사람이 한 일은 잘 기억하지 못하면서 자기가 한 일은 잘 기억하기 때문에
대인 간의 마찰이 자주 일어나는 것이며
부부 싸움 또한 이러한 이유로 잦다는 것이다.
우리의 자료 표본 (곧 우리의 기억)이 제한된 것이라는 걸 깨닫는다면
우리 모두는 훨씬 더 관대해질 것이라는 저자의 생각에
매우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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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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