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天干)의 글자가 기토(己土)라면...

□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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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토(己土)는 인간이 만든 땅이다.

일반적으로 음간(陰干)은 인간이 만든다.

정화(丁火)는 인간이 만든 촛불, 호롱불

을목(乙木)은 인간이 만든 곡식, 화초

신금(辛金)은 인간이 만든 보석

계수(癸水)는 인간이 만든 샘물, 약수(藥水)

기토(己土)는 맑은 맛은 없다.

습기가 포함된 흙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임수(壬水)에 기토(己土)가 섞이면 물이 흐려진다.

기토(己土)는 남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

기토(己土)는 자기 주장이 강하지 않다.

신강(身强)하여도 신강(身强)하다는 티가 없다.

자기주장이 강하다거나 앞장서서 이끈다는 느낌은 없다.

나서지를 않는다.

기토(己土)는 남의 말을 그대로 믿는다. 그래서 포용력이 좋다.

기토(己土)는 순진해 보인다. 모진 말을 못한다.

중용, 중앙, 중립을 나타내는 것이 기토(己土)이다.

기토(己土)는 잘 듣는 사람이니 중간역할, 카운셀러 좋겠다.

도자기 찰흙이 기토(己土)이다.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기토(己土)는 쫀득쫀득, 찰기가 있다.
갯벌, 찰흙 등 생명이 있는 흙이 기토(己土)이다.

기토(己土)는 고지식하면서도 어루만지는 힘이 있다.

기토(己土)의 속은 모른다.

불만이 있어도 말하지 않는다.

화가 나도 참고  양보하고 있다.

그러나 항상 지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승리한다.

어리숙하게 보여도 최후의 승자(勝者)는 항상 기토(己土)가 된다.

알고도 속아주는  어머니 성질을 닮았다.

그러나 기토(己土)도 참다가 화가 나면 무섭다.

화나면 무섭게 폭발한다.

그러나 기토(己土)는 좀체 폭발할 정도까지 가지 않는다.

기토(己土)는 갑목(甲木)이 좋아한다.

그래서 갑기(甲己)합 

 

갑목(甲木)은 기토(己土)에 뿌리를 박고 성장한다.

물론 을목(乙木)도 기토(己土)를 좋아한다.

을목(乙木)과 기토(己土)는 음양(陰陽)이 같으므로 약간 밀어내는 맛이 있지만...

기토(己土)는 비장(脾臟)이다.

무토(戊土)는 위장(胃臟)이고...

나이스사주명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