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

수지니
- 작성일
- 2020.9.18
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
- 글쓴이
- 에린남 저
상상출판
이 책에는 하루 아침에 나는 오늘부터 미니멀리슽야 라고 선언한 초보 미니멀리스트의 무작정 일상 변화가 도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비우고 다시 채우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집뿐만 아니라 가치관과 삶의 자세가 어떻게 변하는지 역시 잘 보여준다 남들처럼 완벽하진 않지만 자꾸만 따라 하고 싶은 에린남의 미니멀 라이프를 함께 따라가 보자
라이프 스타일 유튜버 에린남은 자신만의 미니멀 라이프를 공유하며 많은 이에게 뭐든지 도전해보고 싶은 용기를 주고 있다 그런 저자가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한 계기는 바로 집안일이 너무 귀찮아서 호주 이민 3년차 할일은 끝이 없고 삶은 복잡해지며 점점 더 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하기 싫은 일부터 떠올랐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도 설거지를 하다 보면 기분이 나빠졌다 옷장에 옷은 많은 입을 옷은 없었다 집안일을 하지 않을 방법이 없을까 진지하게 고민하던 저자가 내린 결론은 바로 집안일 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실제로 집안일하지 않는 건 불가능했고 대신 집안일을 적게 할 방법을 시작했다 그때 우연히 미니멀리스트이 아무것도 없는 방을 보게 된다
미니멀리스트가 된 저자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우선 매일 작은 할 일들이 생기자 성취감이 생겼다 하기 싫은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오늘 해야 할 일이라는 동등한 위치에 올라섰다 물건과 함께 마음속 미련을 비워내자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알게 됐다 물건을 비운 것 뿐인데 무겁고 복잡하게 느껴졌던 삶 역시 가벼워졌다 무엇보다 집안일을 더 이상 싫어하지 않게 됐댜 이 책은 미니멀리즘의 구체적인 방법이나 집을 잘 정리하는 솔루션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대신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찾고 일상에서 나를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물건 말고도 채울 게 많은 내 인생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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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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