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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aing2
- 작성일
- 2020.11.1
말습관을 바꾸니 인정받기 시작했다
- 글쓴이
- 최미영 저
천그루숲
회사를 다니며 가장 힘든 상황의 대부분은
'인정 욕구의 미실현'에서 오지 않을까 싶다. (나도 그랬다)
왜 나는 -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 인정 받지 못할까.
왜 저 사람은 - 나보다 별로인데 - 인정 받고 있을까.
10년이 넘는 회사생활에 나름 중간관리자가 되어보니
'일 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은 그대로인데
'일 잘하는 게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은 많이 달라지더라.
그 중에서도 특히 말하기는,
놓치기 쉽지만 제대로 신경쓰는 큰 차이를 가져오는
'선물의 포장' 같은 거랄까.
제목에 이끌려 구매해 본 이 책의 작가님도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것 같다.
"회사에서 말로 처세를 하라는 것이냐,
일은 하지 말고 말만 잘하라는 것이냐,
아니요. 저는 단호하게 No라고 말씀드립니다.
...
말 때문에 손해보지 말자는 거에요.
말 때문에 억울해지지 말고
말 때문에 결정적 순간에 발목 잡히지 말자는 겁니다."
(25p)
제목대로 '직장인의 말습관'의 방법론을 다룬 책으로,
특히 구체적인 사례로 정리되어 있는 부분이 많아 좋았다.
(논리적 / 상황에 맞게 / 자신감 있게 + 발성 까지!)
또 책 곳곳에 말하기 뿐 아니라
회사 전반에 대한 노하우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어,
읽고나니 좋아하는 동료와 함께 회사생활의 방향성에 대해
기분좋은 대화를 나눈 느낌도 들어 묘했다.
회사에서의 말하기가 고민인 직장인 뿐 아니라
조금 더 괜찮은 사회생활을 고민하는 모두가
꼭 한 번 읽어 볼만한 책이다.
부디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더 좋은 방법과 방향을 찾아나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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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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