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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aggg2
- 작성일
- 2020.11.2
코로나 사이언스
- 글쓴이
- 고규영 외 16명
동아시아
안녕하세요 깡이입니다~
벌써 2020년도 두달 밖에 남지 않았네요 ㅠㅠ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정말 뭘했나 싶습니다.
나의 2020년을 가져가 버린 그놈을 더 자세히 파헤쳐줄 오늘의 책
" 코로나 사이언스 " 입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나날이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전 세계의 누적 확진자 수는 3,000만 명을 넘은지 오래이며,
사망자 또한 100만 명에 달한다.
언제쯤 마스크를 벗을 그날이 올까?
감염자의 침 또는 다른 분비물로 쏟아져 나온 사스코로나바이러스-2는
공기중에 부유물로 떠 있거나 접촉물질면에 일정 시간 활성화된 상태로 존재한다.
많은 수의 바이러스가 동시에 들어오면 면역 세포 고격에도 한계가 있어
코로나-19에 걸리게 된다.

코로나19는 면역력이 떨어진 노냑자나 기저질환자에서 치사율이 높다보니
젊고 건강한 사람은 코로나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젊은 환자들도 코로나 19로 인해 생명이 위중해지는 경우도 있다.
과도한 면역반응 즉 "사이토카인 폭풍" 이 그 원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안전지대'에 있다고 자부하는
젊고 건강한 이들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어떻게 인간에게 옮겨 왔을까?
코로나19를 유발하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의 중간숙주로 지목된
말레이 천산갑은 동남아시아 열대 지역에서 서식하는 파행성 포유동물이다.
멸종 위기종으로 보호받지만, 여전히 불법 밀수되어 중국에서 약재와 식재료로 거래된다.


사스는 사향고양이, 메르스는 낙타, 코로나는 천산갑 이걸 보면 어떤 점을 느끼는가?
난 이런 생각을 했다.
인간들이 건강하게 살기 위한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죽인 동물들의 분노가 바이러스를 만든게 아닐까 하고 말이다.
특히나 중국은 대체 얼마나 오래 살려고 저런걸 먹는걸까..
한 두번도 아니고 매년 저러는것을 보면 참 이해가 가지 않는다.
오래 살고싶어 먹는 그 음식이 결국은 자신의 숨통을 끊어 놓을꺼란걸 왜 아직도 모르는걸까?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결국 백신뿐이다.
인간의 욕심으로 만들어낸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도 인간뿐이기 때문이다.


임상시험 중인 후보물질 중에서 효과적인 치료제가 신속히 나오길 기대한다.
바이러스 연구자, 임상적 안정성을 시험할 의료인,
안전한 치료제를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기업이 모두 힘을 합쳐
하루 빨리 우리를 이 바이러스 지옥에서 구해주길 간절히 바래본다.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휴일도 반납한채 해결법을 찾고 계실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또한 마스크를 쓴채 묵묵히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에게도 박수를 쳐주고 싶다.
지금은 비록 힘들지만 다같이 힘을 모아 이겨낸다면
마스크를 벗고 서로이 얼굴을 보며 수고했다며 악수를 청하는 날이 되돌아 올 것이다.
그날까지 우리 모두 화이팅!!
# 이 리뷰는 동아시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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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