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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ge12
- 작성일
- 2020.11.19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 글쓴이
- 최영기 저
21세기북스
예전에 아동센터에서 아이들한테 학습지도를 해주는 봉사활동을 했었다.
나는 솔직히 수학을 좀 좋아하는 편이라서, 처음에는 애들이 왜이리 헤매나 싶었다.
근데 봉사를 하면 할수록 수학을 좋아했던 내가 특이한 거지 대다수 아이들은 수학을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었다.
죄다 딱딱한 도형과 수식, 무슨 소린지 죄다 알 수 없는 것들로 가득찬 수학...
아무리 정석의 시대가 갔다고 해도 노잼은 노잼이다
근데 이 책은 표지부터 눈이 가게 생겼다.
"과학영재교육원장" "서울대 교수"의 수학책인데, 이렇게 귀엽다고?
저 앙증맞은 눈을 보면 없던 관심도 가게 생겼다.
스토리텔링으로 수학의 개념을 풀고 있어서 어린 애들도 재밌게 수학을 접할 수 있을 것 같고
이렇게 장마다 요약해주는 부분도 있어서 학습할 때도 편할 것 같다.
단순한 문제풀이가 아닌 흥미유발이 중요하다는 저자의 말이 감사하게도(?) 느껴진다.
아무튼 이 책으로 "이게 참 좋은데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네"였던 수학이
그냥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닌 '찐 재미'로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이 됐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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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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