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 리뷰(2020년)

달밤텔러
- 작성일
- 2020.11.21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 글쓴이
- 기욤 뮈소 저
밝은세상
한 유명 작가가 갑자기 절필을 선언하고 외딴 섬에 칩거한다. 그 후 1년 후 유명 의사 일가족이 총격을 받고 살해 당한다. 하지만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범인이 누구인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18년 후 여기자 한 명이 유명 작가의 비밀을 파헤치고자 외딴 섬으로 그를 찾아간다. 바로 그 때 그 섬에서 한 여자의 시체가 발견이 된다. 그리고 거기에는 유명 작가의 과거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이번에 기욤 뮈소는 살인사건을 들고 찾아왔다. 마치 추리 소설을 읽는 것 같아 스릴 있고 재미있었다. 작가들에게도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는 것일까?
이것은 기욤 뮈소의 작품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의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한국에서 16번째로 출간하는 기욤 뮈소의 장편 소설이다. 기욤 뮈소는 거의 국민 작가로 알려져 있다. 나 또한 기욤 뮈소의 작품이 나올 때마다 읽을 정도로 기욤 뮈소 팬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프랑스 문학을 별로 접해 보지 않았지만, 기욤 뮈소의 작품은 낯설지 않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동적인 스토리가 많아 기욤 뮈소의 신작이 나올 때마다 기대가 되었다. 프랑스에서도 무려 200주 이상이나 베스트셀러에 등재되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구해줘』를 비롯하여 그 이후 출간한 15권의 작품들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할 만큼 그는 프랑스에 주목 받는 작가이다.
지중해의 작은 섬에 칩거 중인 작가의 이름은 네이선 파울스이다. 그는 각종 언론 미디어에서 들이대는 스포트라이트를 집요하게 거부해오고 있다. 네이선 파울스는 35세에 돌연 문학계에서 은퇴한 이후20년 동안 줄곧 신비주의라는 아우라를 후광처럼 등에 업고 무성한 뒷말과 소문을 낳았다.
1993년 뉴욕으로 돌아온 네이선 파울스는 정신병원에 입원한 어느 사춘기 소녀의 성장기를 다룬 첫 소설 <로렐라이 스트레인지>를 세상에 선보인다. 출간 이후 몇 개월이 지나자 그 작품은 베스트셀러로 각광을 받게 되고 2년 후 두 번째 소설을 출간해 퓰리처상을 수행했다. 하지만 그는 이런 유명세를 등 뒤로 하고 돌연 절필을 선언하고 보몽 섬 자택에 틀어박혀 칩거 생활을 한다. 그는 왜 성공 가도를 달리던 35세에 돌연 세상을 등지고 칩거의 삶을 선택한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 속에서 이야기는 전개가 된다. 나 또한 왜 그런 것일까 궁금증을 느끼며 나 나름대로 답을 찾으며 책 속에 깊이 빠져 들었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한 과거의 비밀이 밝혀졌을 때는 충격을 금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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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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