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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싶은지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글쓴이
김시옷 저
채륜서
평균
별점9.3 (9)
Claire

'한창 일이 바쁠 때, 나는 주로 나를 돌보지 않고, 무작정 몰아붙였다. 그렇게 해서 나에게 남은 건... 무엇?' <?? 책 속에서...>


나를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쉽게 이것을 잊고 살아간다. 미친듯이 일을 할 때, 혹은 남들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우리는 나를 돌보지 않고 나를 버린다.


이 책은 SNS에서 공감과 인기를 얻은 김시옷 작가의 그림과 글을 모아 한 권을 책으로 엮었다. 동글동글한 얼굴과 밤송이 같은 머리를 한 작가의 모습이 자꾸 상상이 되며 미소짓게 되는 것은 유연한 말투와 생각, 그리고 작가 자신이 그린 자신의 모습 때문일터이다.


그녀는 '나'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마도 자신을 돌보지 않은 것에 대한 반성일지 모른다. 내가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 바라는 것. 그것이 바로 정답없는 인생에서 나를 지켜가는 것인지도 말이다.


첫 구절부터 '열심히 살아왔더니 백수가 되었다'에서부터 그녀는 그녀를 위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는 것을 어필하고 싶었나보다. 남들을 위해 살아 뭣하랴? 매일 일기를 쓰고, 일주일에 세 번은 꼭 운동을 하며 나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조금은 마음을 풀고 세상을 지켜보며 살아가는 것도 또한 그대로의 인생임을 저자에게 다시 한번 배운다. 미래가 불안하거나 세상살이가 힘들다면 그녀에게 '내려놓음'의 미학을 배워보도록 하자. 그녀의 그림을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지을지도 모른다.


?? 책 속에서...
불안함에 덜덜 떨다가도 자고 일어나면 ‘잘 잤다~’하고 기지개를 폈다. 그리고는 주먹을 불끈 쥐고, ‘나는 충분히 평화롭고 행복해. 잘못하고 있는 게 아니야.’하고 외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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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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