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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를 위한 영화 속 로봇인문학 여행
글쓴이
전승민 저
팜파스
평균
별점9.7 (12)
그림

인문학이란 어려운것

혹은 '난 이과인데 왜 인문학을 해야하는지'묻는 뼛속까지 이과의 아이들에게 꼭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로봇이란, 프로그래밍이란 그야말로 이과형의 극치라고할 수 있지요

그런 이과형에게도 인문학은 필요하네요

그 인문학을 아이에게 억지로 디밀어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 자연스럽게 얹어서 이야기 하네요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로봇이라는 주제가 메인이 되는 영화를 가져와서요

사실 어떤 면으로 보면 영화를 공부해온 어떤 분들보다 저자의 영화 이야기가 아이들에게는 더 재미있게 다가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자는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로봇이라는 주제로 둘러가는 길을 골랐네요

시작은 로봇의 정의에요

우리가 쉽게 로봇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어떤 존재를 로봇이라고 규정하는가는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네요

로봇 영화의 시작이 흑백 무선영화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도 나름 충격이었어요

그보다 더 충격이었던것은 그때 등장했던 로봇의 모습이 이미 완성형이었다는 것

국내에도 여기에 등장했던 로봇의 모형을 볼 수 있다니 기회가 되면 보고 싶기도 하네요

초기의 로봇 영화는 대부분 거대 로봇이 많네요

그런데 사실 이런 거대 로봇은 과학적으로는 오히려 나오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어린 시절 봤던 <태권브이> 같은 아이들은 그야말로 공상인거라니 조금 아쉽기도 해요

두번째 챕터는 로봇으로 보는 미래의 과학 기술이네요

이 장에서는 인간과 연결된 로봇과 탑승형 로봇, 그리고 입는 로봇에 대해 이야기해요

미래의 과학기술이라고 하지만 지금 나와 있는 기술이기도 하네요

물론 영화에서처럼 일상과 밀접하게 활용하고 있지는 못하지만요 ^^;;

세번째 챕터는 과학과 허구 사이의 로봇이네요

우리가 흔히 공상과학이라고 이야기하는 내용이 여기에 속할 것 같아요

네번째 챕터는 우리가 흔히 고민하는 생각하는 로봇이네요

디스토피아라고 이야기하는 <터미네이터>의 미래가 여기에 해당되겠지요

다섯번째 챕터는 로봇이 일상화된 미래사회에 대한 이야기네요

<바이센테니얼 맨>이나 <아이, 로봇>같은 경우를 이야기하고있어요

책에서 다루는 외에도 로봇 영화는 계속 나오고 있고 그때마다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기도 해요

그래서 로봇은 인간에게 무엇인가

이 고민은 결국 인문학의 영역인거지요

진지한 철학적 고민이 필요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일상화된 영화라는 소재를 통해 던져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철학과 아이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도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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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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