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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say
- 작성일
- 2020.12.8
달의 궁전
- 글쓴이
- 폴 오스터 저
열린책들
노란 둥근 달을 보면 이제 이 책이 생각날 것 같다..
2년전에 산 책을 이제야 완독을 하게 되었다.
어느새 책 커버는 직사광선으로
내 무관심으로 바래져 버렸다.
예전에는
왜 그렇게 읽히지 않았을까..
MS 포그의 음울한 상황에 몰입되지 않았고
절망의 벼랑에서 노숙(?) 하며 방황하는 그과정이
괴로웠었던 것 같다.
그것만 견뎠다면 술술 읽히는 책이 되었을텐데.
드디어. 토마스 에핑을 만나며 2막이 펼쳐지고
솔로몬 바버를 만나면서 3막이 펼쳐지게 된다.
그 두사람은 또 희한하게 포그와 인연이 있다.
그런 우연과 우연이 겹치는 일들이
의심되지 않게 억지스럽지 않게 개연성 있게
그 과정을 건너뛰지 않고 그렇다고 지겹지도 않게
상호 인과관계가 글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 있어서
책을 덮을때는 긴 여운이 남았다.
이 책은 성장 소설이면서
미스테리이면서
SF 이면서
시대적 소설이기도 한
대단한 책이다.
2년전에 산 책을 이제야 완독을 하게 되었다.
어느새 책 커버는 직사광선으로
내 무관심으로 바래져 버렸다.
예전에는
왜 그렇게 읽히지 않았을까..
MS 포그의 음울한 상황에 몰입되지 않았고
절망의 벼랑에서 노숙(?) 하며 방황하는 그과정이
괴로웠었던 것 같다.
그것만 견뎠다면 술술 읽히는 책이 되었을텐데.
드디어. 토마스 에핑을 만나며 2막이 펼쳐지고
솔로몬 바버를 만나면서 3막이 펼쳐지게 된다.
그 두사람은 또 희한하게 포그와 인연이 있다.
그런 우연과 우연이 겹치는 일들이
의심되지 않게 억지스럽지 않게 개연성 있게
그 과정을 건너뛰지 않고 그렇다고 지겹지도 않게
상호 인과관계가 글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 있어서
책을 덮을때는 긴 여운이 남았다.
이 책은 성장 소설이면서
미스테리이면서
SF 이면서
시대적 소설이기도 한
대단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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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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