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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즐
- 작성일
- 2020.12.13
앞으로 10년 부(富)를 끌어당기는 100가지 블루오션
- 글쓴이
- 닛케이BP종합연구소 저
동양북스(동양books)
<앞으로 10년, 부를 끌어당기는 100가지 블루오션>은 닛케이BP종합연구소의 미래 보고서입니다.
닛케이BP종합연구소는 2019년 1월부터 '블루오션 100'이라는 연구 조사를 진행해왔고, 앞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성장할 분야를 찾아 2030년의 시장을 전망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이노베이션은 다섯 가지 구조 변화로 만들어진다"라는 것입니다.
그 다섯 가지 구조 변화란 다음과 같습니다.
생존에서 QOL(삶의 질)로 / 유형 자산에서 무형 자산으로 / 클로즈에서 오픈으로 / 무한 자원에서 유한 자원으로 / 테크놀로지의 집중에서 분산으로
어느 하나의 구조 변화만으로 시장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변화가 겹쳐 더 큰 변화가 일어나고 블루오션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의식의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의식의 변화가 다섯 가지 구조 변화를 거쳐 새로운 무언가를 구축해가는, 이노베이션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2030년에 떠오를 블루오션으로 유망 트렌드 아이템 100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크게 여섯 가지의 범주로 나누어 각각의 아이템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상품 : 건강, 음식, 삶의 질(QOL)
AI가 지배하는 세상 : 개인 정보야말로 자산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기술 : 무형 자산에 투자하다
공유 서비스 : 오픈 시대의 도래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서비스 : 사회문제, SDGs, ESG
과학의 발전이 가져다줄 상품 : 테크놀로지, IT 기술이 선사하는 미래 세계
100가지 아이템을 하나씩 개별적으로, 시장 개요와 공략 포인트를 알기 쉽게 정리해놓았습니다.
그 중에서 "Z세대 소비"가 눈길을 끕니다. 2019년 세계의 통계(총무성 통계국)에 따르면 전 세계 Z세대의 수는 약 20억 명이라고 합니다.
Z세대의 정의는 1990년 후반에서 2010년 사이에 태어난 젊은 층을 가리킵니다. Z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인터넷과 SNS 등 디지털 커뮤니티가 당연한 환경에서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이며, 이전 세대인 Y세대(밀레니얼 세대)와는 다른 기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소비 특징은 사회적 의식이 높고, 타자에 대한 편견이 비교적 적은 '마이페이스'를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Z세대를 대할 때 중요한 것은 마케팅 방식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마케팅 방식을 적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시장 개척의 열쇠라고 합니다. 그만큼 이전 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Z세대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트렌드를 읽는 힘인 것 같습니다.
또한 환경 문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구 온난화에 이어서 기후 위기가 닥친 지금, 대량으로 버려지는 플라스틱 제품 때문에 해양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해양 오염 대책은 지구적 문제라는 점에서 관련 시장 분야의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공략 포인트는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 개발, 생분해성 플라스틱 비용의 절감, 종이의 복귀,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시스템이라고 나와 있는데, 지속적인 개발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합니다.
블루오션이란 수요 요구가 있으나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분야들입니다. 책에서 소개한 100가지 블루오션은 유망 트렌드 아이템을 예측한 것입니다. 막연했던 미래를 좀더 선명하게 그려볼 수 있는 청사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각자 발전 가능한 분야를 탐색하는 데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 뱅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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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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