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독서파만권
- 작성일
- 2020.12.13
앞으로 10년 부(富)를 끌어당기는 100가지 블루오션
- 글쓴이
- 닛케이BP종합연구소 저
동양북스(동양books)
어느 때보다 시장의 구조에 대해서 알아야 할 때다. 정보의 평준화시대에 경제학자인 피터드러커의 말처럼 고객에게 더욱 주목해야 할 때이며 고객은 곧 ‘나’이다.
고객이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하는 것, 새로운 이노베이션의 정의나 다름 아니다.
최첨단 시스템의 도입으로 사람들은 편리함을 넘어선 편리함을 추구한다.
‘일본의 닛케이 BP사의 컨설팅 그룹이 10년 후 크게 성장할 시장을 조사한 책’ 이라는 타이틀은 그 추구하는 바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다는 뜻으로 읽혀 나의 흥미를 유발했다.
그들은 100가지로 세세히 구분했지만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의외로 단순하다.
건강하게 오래, 즐겁게 사는 것이다.
헬스시장은 갈수록 거대해지고 있다. 당장 이 책에서만 해도 매우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다. 수면으로 말하자면 밤과 낮의 수면의 질과 효용성이 다르다며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라고 한다. 오피스 헬스라는 공간적 시장, 여성 헬스라는 전용 시장은 기업이 가진 인적자산의 가치를 올려준다. 가정에서 기본적인 건강체크를 할 수 있고 개인이 그에 따른 정보를 스스로 잘 관리하게 되면 예방적인 차원에서도 그렇고 의료비나 간병비를 줄일 수 있는데 AI 의료 적정화 컨시어지의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지원을 받을 확률이 크다고 그들은 자부하고 있다.
AI가 지배하는 세상은 개인의 정보야말로 자산이라 할 수 있는데 그것은 곧 유형의 자산보다 무형의 자산으로 옮겨가는 구조가 된다는 말이다.
블록체인으로 유언장을 등록해둔다거나 자율주행 등, 무인 종합 시스템으로 모든 것이 자동으로 전환되는 구조의 시장은 더 나아가 우주이주라는 인류의 생활권이 우주로 넓혀가는,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지게끔 만들어준다.
컨설팅 그룹은 결국 이 모든 블루오션이 기업이 가진 꿈이나 비전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고 한다. 함부로 움직일 수 없는 시국에도 그에 따른 상황에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것도 학교에서 직장에서 사회의 한 일원으로써 묵묵히 자신이 할 일을 잘 하고 있어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불현 듯 든 독서였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